광대싸리

2021. 7. 11. 20:52♡야생화

#광대싸리


Securinega suffruticosa (Pall.) Rehder
고리비아리, 공정싸리, 구럭싸리, 구행조, 굴싸리, 굿싸리, 멥쌀, 서수라목 싸리버들옷, 엽저주, 화소조(花掃條), Asian bushweeds, ヒトツバハギ
♣ 주로 개울가나 계곡 주변에서 번성하고 산기슭 및 산 중턱의 건조한 곳에서도 자라는 대극과의 낙엽 활엽 관목, 관목이지만 높이 10m, 지름 21cm에 달하는 것도 간혹 있으며 가지는 끝이 밑으로 처지고 갈색이 돈다. 줄기는 뭉쳐나며 털이 없으며 잔줄이 있다.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진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막질이고 타원형이며 둔두 원저이고, 길이와 폭은 각 2 ~ 6cm × 12 ~ 25mm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의 길이는 3 ~ 7mm이고 턱잎은 길이가 1mm이다. 새순을 광대순이라고 부른다.
♣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 말 ~ 6월 말 개화하며 노랗게 피고,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많이 모여 나며 지름은 3mm이고 꽃대 길이는 2 ~ 3mm이다. 꽃받침조각과 수술 각각 5개이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2 ~ 5개(간혹 8개)씩 달리고, 꽃대 길이는 5 ~ 10mm이다.
♣ 삭과는 편구형이며, 황갈색으로 익으며 지름 4mm로서 3줄의 홈이 있고 3조각으로 갈라져서 6개의 종자가 나오고, 7월 ~ 10월에 성숙한다.
* 광대싸리는 서수라목(西水羅木)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는 조선 세종 때 북동 방면의 여진족 습격에 대비해서 개척한 경흥도호부의 군사 요충지인 서수라를 지키기 위해 광대싸리 화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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