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2021. 7. 14. 16:07♡야생화

#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쇠개암나무, 개금, 깨금-전남북, 난티잎개암나무, 처낭-제주, 산백과(山白果), 평진(平榛), Hazel, Hazelnut, Siberian Hazel, ハシバミ榛
♣ 산기슭 양지쪽에 나는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특히 불탄 곳에 많이 나서 자라고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비옥한 곳에서 군생하며 전석지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개화결실이 잘된다. 나무껍질은 윤이나는 회갈색이며 새가지는 갈색으로 샘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윤이나는 회갈색이다. 새가지는 갈색으로 샘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상 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절두로서 흔히 난티잎같고 짧은 예첨두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5 ~ 12cm, 폭 5 ~ 12cm로서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 잔털이 있고, 잎자루는 뚜렷한 샘털이 발달됐다.
♣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3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지난해에 생기고 원주형이며 가지 끝에 2 ~ 5개씩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며 길이 4~5cm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차례는 겨울눈 안에 있으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오며, 포 2개가 잎처럼 발달했다.
♣ 견과는 둥글며, 지름 15 ~ 29mm로서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갈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고 숙존총포(宿存總苞)가 있으며 총포는 종모양으로서 열매를 둘러싼다. 종자의 인(仁)을 진자(榛子)라고 한다.
* 개암의 한자 이름은 산반율이나 진율처럼 흔히 밤(栗)이 들어간다. 밤보다 조금 못하다는 뜻으로 ‘개밤’이라고 불리다가 ‘개암’이 되었다고 한다. 학자에 따라서는 개암나무과로 독립시킨 경우도 있다.
*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공주가 자신의 얼굴이 흉하게 된 다음 탄식을 하다가 죽었는데 공주의 무덤에서 난 나무가 바로 개암나무이고, 흉하게 된 얼굴을 감추기 위해 2장의 굳은 껍질 속에 자기 얼굴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바로 개암나무의 열매라는 전설도 있다.
* 개암이 도깨비를 쫓는다하여 정월 보름날 부럼중의 하나이다. 북부지방에서는 결혼초야의 신방에 개암나무기름불을 켜서 귀신과 도깨비를 얼씬 못하게 했다.


<유사종>
* 참개암나무 : 잎은 거꿀달걀모양, 달걀모양, 타원형, 가장자리에 겹톱니,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 물개암나무·병개암나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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