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3. 22:17ㆍ♡야생화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L.
Bird’s foot trefoil
♣ 인도, 이란, 호주, 북미, 일본, 중국 등지에 귀화되었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콩과 벌노랑이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길이 30㎝정도이고 중공(中空)이 아니며 수질이 차 있다. 뿌리는 직근성이다.
♣ 잎은 3소엽으로 되며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으로 길이 0.7-1.3㎝, 폭 3-8㎜이다. 탁엽은 소엽과 같은 모양이고 소엽과 구별이 안되어 우상복엽인 것처럼 보인다.
♣ 꽃은 5-9월에 피고, 길이 5-6㎝의 긴 꽃대 끝에 3-7개의 꽃이 우상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5-8㎜로 판통은 털이 없고, 열편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꽃봉오리일 때는 곧게 서거나 안쪽으로 약간 휜다. 꽃잎은 황색이며, 기변(旗弁)은 길이 1-1.5㎝, 익변(翼弁)의 길이는 1㎝, 용골변의 길이는 1㎝이다.
* 국내에서는 1994년 8월 2일 목포의 삼학도 매립지에서 들벌노랑이와 혼생되어 넓은 지역에 분포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그후 전북 고창, 충남 서산 등지의 바닷가에서도 발견하였다.
<벌노랑이속 3종>
* 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a Regel) 1~3, 뿌리는 직근이며 줄기는 중공이 아니다. 꽃받침 열편은 통부보다 길거나 거의 같고 화서에 1~3(보통2)개의 접형화가 밀집되어 있다.
*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L. var. corniculatus) 4~7, 털 약간, 꽃받침 열편은 간부(簡部)와 길이가 같거나 짧고 산형화서에 3~7개의 접형화(蝶形花)가 밀집되어 있다.
* 들벌노랑이 (Lotus uliginosus Schkuhr) 5~15, 꽃받침털 줄기중공, 소엽의 폭이 4mm 이상이고 꽃받침에 털이 있다. 뿌리는 포복지가 사방으로 길게 뻗고, 줄기는 중공이며 꽃봉오리의 꽃받침에 털이 있고 열편은 항시 반곡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