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채

2021. 10. 17. 21:06♡야생화

#지채


Triglochin maritima L.
갯장포, 갯창포, shore-podgrass
♣ 제주도와 동서 해안의 기수역(강어귀와 같이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 갯벌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지채과 지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묵은 잎의 엽병에서 남은 섬유가 겉을 덮고 여러 대가 한 포기에서 나온다. 근경은 짧고 굵다.
♣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오며 가늘고 길이 10-30cm, 폭 1.5-4mm정도 자라며 선형으로서 윗부분이 약간 편평하고 밑부분이 초상으로 되며 위에는 길이 3-5mm의 돌기가 있다.
♣ 꽃은 8-9월에 피며 양성이고 길이 10-25cm의 화경이 잎 사이에서 나와 자줏빛이 도는 많은 녹색꽃이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2-4mm로서 비스듬히 퍼지며 꽃잎은 6개로서 2개의 돌기로 되고 6개의 수술과 6실로 된 씨방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솔같다. 씨방은 꽃이 필 때 갈라져 있으나, 꽃이 진 후에는 서로 붙는다.
♣ 열매는 길이 3-5mm인 타원형의 삭과로서 익으면 6개의 심피가 엽축에서 떨어져 종자가 나온다.
* 물지채와 달리 심피와 암술머리가 각 6개이며 과실은 장타원형으로 하부는 둔한 원형이고 과병은 비스듬히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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