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8. 10:56ㆍ♡야생화
#갯쑥부쟁이
Aster hispidus Thunb.
개쑥부쟁이, 섬갯쑥부쟁이, Bristle-hair aster
♣ 전국에 야생하며 해변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국화과 참취속의 두해살이풀, 높이 30-100cm이고 곧게 서며 가늘고 길며 가지가 갈라진다.
♣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거꿀피침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7-13cm, 나비 10-15m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되고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드물게 안으로 굽은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거꿀피침모양 또는 산형이며 끝이 둔두이고 길이 5-6cm, 나비 4-20m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지며 양면에 털이 있거나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 굽은 털이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져서 길이 8-15mm로 되고 부채모양 포처럼 된다.
♣ 꽃은 8~11월에 피며 지름 3-5cm로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꽃자루에 잎과 더불어 굽은 털이 많으며 총포는 반구형으로서 길이 7-8mm, 지름 15-20mm이고 포는 길이가 거의 같으며 2줄로 배열되고 선상 피침형이다. 혀꽃은 1줄로 배열되며 자주색이고 꽃부리는 길이 14-24mm, 지름 2.5-4mm이다.
♣ 수과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2.5-3mm, 나비 1.5-2mm로서 털이 있으며 관모(冠毛)는 길이 0.5mm정도로서 백색이다.
<유사종>
Pseudocalimeris절에 속하는 종들은 설상화의 관모와 통상화의 관모가 다르다는 특징과 통상화의 화피 열편의 파인 부분 한 개가 다른 열편보다 더 깊게 파인다는 특징을 공유한다. 우리나라 Aster 속 중 이 절에 속하는 종은 3종이 있다.
* 개쑥부쟁이 A. meyendorffii, : 관모가 붉은색을 띠고 설상화의 관모가 길다. 남한에는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 갯쑥부쟁이 A. hispidus : 전국에 야생, 관모가 희다가 결실기에 붉은색을 띠며 설상화의 관모가 기부 유합한 왕관형으로 짧다. 중하부 경생엽은 선형으로 폭 3~10mm, 엽표와 엽연에 유모
* 섬갯쑥부쟁이 A. arenarius : 바닷가에 생육하며, 줄기 기부가 옆으로 뻗다가 직립 또는 경사하며, 잎은 도피침형 내지 주걱형으로 거의 무모이고, 설상화 관모는 약 1mm. 통상화 관모는 3-4.2mm라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