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나무

2022. 2. 18. 11:37♡야생화

#노간주나무


Juniperus rigida Siebold & Zucc.
juniper tree
♣  양지 바른 산비탈이나 건조하고 메마른 사력지대(砂礫地帶)에서 자라는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 수형은 원주형의 로케트형, 높이 8m, 지름 20cm에 달하고 수관이 비짜루처럼 되며 직립한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길게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2년지는 다갈색이다. 일년생가지는 황갈색으로 노목에서는 드리워진다. 천근성이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길게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2년지는 다갈색이다.
♣  잎은 침상으로 3개씩 돌려나기하며 3개의 능선이 있고 길이 12~20mm, 폭 1mm로서 표면에 좁은 백색의 홈이 있다. 잎끝은 예리하고 딱딱하여 손을 갖다대면 통증을 느낄 정도이다.
♣  암수딴그루이며, 꽃은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1~3개씩 달리고 20개 내외의 녹갈색 비늘조각이 있고, 밑 부분에 4~5개의 꽃밥이있다. 암꽃차례는 1개씩 달리고 9개의 씨앗바늘이 있으며, 밑씨는 각각 3~4개이다.
♣  구과는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서 지름 7~8(12)mm이고 두꺼운 육질로 되어 있다. 동합된 씨앗바늘은 끝이 3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에 9개의 포가 있다. 처음에는 녹색이나 후에는 자흑색으로 된다. 종자는 3~4(1)개씩이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6.5mm로서 갈색이고 지점이 있다. 열매는 꽃이 핀 다음해 10 ~ 12월에 성숙한다.
♣  노간주 나무는 석회암지대에서도 잘 자라며 결실이 많이 된다.
♣  일본에서는 가지를 꺽어 쥐구멍에 거꾸로 꽂아두면 바늘같은 잎 때문에 쥐가 침입할 수 없다 하여 "네즈미나시"(쥐를 찌른다는 뜻)라고 이름부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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