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9. 18:33ㆍ♡야생화
#별꽃
Stellaria media (L.) Vill.
번루(繁縷), 자초(滋草), , Chickweed
♣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에 분포하며 산, 들, 길가에 나는 석죽과 별꽃속의 2년생 초본, 길이 10~20cm. 줄기는 높이 10-20cm이고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한쪽에만 연한 털이 줄지어 있다.
♣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예두 원저이고 길이 1~2cm, 폭 8~15mm로서 밑의 잎은 엽병이 있으나 꼭대기 잎은 엽병이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하반부의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꽃은 양성이고 백색의 취산꽃차례로서 5~6월에 피고 정생 또는 액생하며 포는 작고 잎같다. 꽃자루는 길이 5-40mm로서 한쪽에 털이 있으며 꽃이 핀 다음에 밑으로 처졌다가 열매가 익으면 다시 위로 향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난상 긴타원모양이고 녹색이며 길이 4mm정도로서 다소 끝이 뭉뚝하고 샘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며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1-7개이고 달걀모양이며 씨방 끝의 암술대는 3개이다.
♣ 과실은 삭과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달걀모양이고 끝이 6갈래로 갈라지며 숙존악에서 나오고, 종자는 껍질에 겉에 젖꼭지모양의 돌기가 있다.
*길가나 밭 등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흔히 자라는 잡초이다. 잎에 털이 전혀 없으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봄에 일찍 꽃이 피는 식물 가운데 하나다. 흔히 볼 수 있는 쇠별꽃(Stellaria aquatica (L.) Scop.)과 비슷하나 별꽃은 쇠별꽃보다 크기가 작으며 암술대가 3개로 암술대가 5개인 쇠별꽃과 뚜렷이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