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1. 10:05ㆍ♡야생화
#잔개자리
Medicago lupulina L.
승앵이자리, 잔꽃자리풀, 천람, 천람목숙, black medic, Hop clover
♣ 유럽 원산으로 목초 또는 녹비용으로 재배되던 것이 야생화되어 전국에 자라는 콩과 개자리속의 일년생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가 20-45cm 정도, 줄기는 가늘어서 눕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부드러운 털과 샘털로 덮인다.
♣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우상 3출복엽이다. 소엽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원형이며 양끝이 둥글거나 넓은 예저이고 길이 7-17mm, 폭 6-15mm로서 앞뒷면에 털과 샘털이 있고 윗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탁엽은 반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며 밑부분이 엽병과 이합한다.
♣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나와서 끝에 많은 꽃이 두상의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은 5-7월에 피고 길이 2-4.5mm로서 황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며 조각은 피침형으로 꽃받침통보다 길다. 기꽃잎은 둥글고 끝이 오목하며 날개꽃잎은 기꽃잎보다 짧으나 용골꽃잎과는 길이가 같다.
♣ 협과는 콩팥모양으로서 180˚가량 말리며 밋밋하지만 종선이 있고 흑색으로 익으며 1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 개자리(Medicago polymorpha L.)에 비해 협과에 가시가 없고 콩팥 모양으로 말리며,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 열매 꼬투리가 작기 때문에 잔개자리라고 한다. 또 잔개자리는 개자리와 달리 작은 잎이 거꿀달걀꼴이고 10~30개의 꽃이 밀집되어 두상 꽃차례를 이루며 열매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아닌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