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6. 15:33ㆍ♡야생화
#참죽나무
Cedrela sinensis Juss.
죽나무, 쭉나무, 참중나무, 춘전피(春顚皮), 향진피(香榛皮), 향춘(香椿), Chinese Toon, 椿, チャンチン香椿
♣ 중국 원산으로 평양 이남의 마을 근처에 식재되는 멀구슬나무과 참죽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가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얕게 갈라져서 적색 껍질이 나타나며 가지는 굵고 암갈색이며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나무껍질은 외피가 얕게 갈라져서 붉은색 껍질이 나타난다. 해안지방이면 중부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 잎은 어긋나기하고 깃모양겹잎으로 길이 60cm이며 소엽은 10 ~ 20개이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이며 넓은 예형이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 약간있거나 없으며 작은잎자루 길이는 1cm이다.
♣ 꽃은 암수한꽃으로 5월 말 ~ 6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종모양으로 향기가 많다. 원뿔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 열매는 삭과로 5개로 갈라지지만 밑부분이 합쳐지고, 9월 중순에 성숙한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양쪽에 날개가 있으며 열매가 벌어짐과 동시에 사방으로 흩어진다.
-본래 '죽나무'라고 불리다가, 식용이 불가능한 가(假)죽나무와 대비하여 진짜를 뜻하는 ‘참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름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닮은 점이 많은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다. 촌수가 멀다. 이유는 종(種)을 나누는 기준이 꽃이기 때문이다. 잎 모양이 아무리 닮았어도 꽃 형태가 다르면 촌수가 멀다.
-다른 사람의 아버지를 높여 부르는 춘부장(椿府丈)이란 호칭은 참죽나무처럼 오래 사시라는 깊은 뜻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