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로즈마리

Rosmarinus officinalis L.
로즈메리, 미질향(迷迭香), 바다의 이슬, romarin프랑스어>, rosmarino<이탈리아어>, rosemary
♣ 남유럽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대량 재배하며 전 세계에 귀화식물로 분포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 줄기는 단단하고 잔가지가 많다. 덤불처럼 자라며 주줄기는 보통 1m 정도이지만 2m가 넘는 것도 있다.
♣ 잎은 선형(線形)으로 1.5~3.5cm 정도에 굽은 솔잎과 닮았으며 윗면은 광택있는 짙은 녹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폭은 1.5~3.5mm로 가늘고 긴 모양이다. 잎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려있다. 
♣ 3월부터 7월까지 연한 보라색 또는 분홍빛, 하얀색 꽃이 핀다. 꽃은 푸른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 조그맣게 무리지어 핀다. 벌은 특히 로즈메리를 좋아한다.
* 미국이나 영국의 따뜻한 지방에서는 정원에 많이 심는데 "로즈메리가 번성하는 집은 여자가 그 집의 주인이다"라는 정원에 얽힌 오랜 전설이 있다. 옛날에는 로즈메리가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생각해 문학작품이나 민담에서는 기억과 충성의 상징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