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쓴풀
2022. 11. 4. 21:39ㆍ♡야생화
#개쓴풀
Swertia diluta var. tosaensis (Makino) H. Hara
나도쓴풀, 좀쓴풀, Diluted swertia
♣ 황해도 서흥군, 이천시, 예산군, 한라산의 습한 들에서 자라는 용담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5-35cm이고 다소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고 다소 네모가 지며 줄기는 엷은 노란색이고 곧게 선다. 뿌리에 쓴맛이 없음
♣ 잎은 마주나기, 밑부분의 것은 긴 타원상 거꿀피침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2~5cm, 나비 3-10mm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이 없다.
♣ 꽃은 9월경에 피며 지름 15mm정도로서 흰색 바탕에 연한 자주색 줄이 있고, 줄기 윗부분이나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에서 여러송이씩 달려, 전체가 좁은 원뿔모양으로 된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다소 좁고 꽃부리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짧으며 화관열편은 길이 8-12mm이고 선체(腺體)는 열편 밑부분에 2개씩 있으며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 열매는 삭과로 꽃부리보다 다소 길고 좁은 달걀모양이며 종자는 다소 둥글고 거의 평활하다.
* 쓴풀(S. japonica (Schult.) Makino)에 비해서 전체에 쓴맛이 없고, 잎은 도피침형으로서 더욱 넓으며, 꽃받침잎은 피침형이므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