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2022. 11. 30. 21:52♡야생화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山茱萸, 산수유나무, 촉조(蜀棗), Japanese Cornelian Cherry, Cornus officinalis
♣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널리 식재되는 층층나무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 높이 7m이며 나무껍질은 벗겨지고 연한 갈색이다. 일년생가지는 처음에 짧은 털이 있으나 떨어지며 분녹색이 돌고 겉열매껍질은 벗겨진다. 나무껍질은 벗겨지고 연한 갈색이고, 줄기는 처음에 짧은 털이 있으나 떨어지며 분록색이 돈다. 대체로 비옥한 산간계곡, 산록부, 논뚝,밭뚝의 공한지 등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긴 점첨두이며 넓은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4 ~ 12cm × 2.5 ~ 6cm로, 표면은 녹색이며 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이 돌며 맥 겨드랑이에 갈색 밀모가 있다.
♣ 암수한꽃으로 3 ~ 4월 잎보다 먼저 개화하고 노란색이며 지름이 4 ~ 5mm이고, 우상모양꽃차례에 20 ~ 3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노란색이며 길이 6 ~ 8mm로, 타원형 예두이고, 꽃대 길이는 6 ~ 10mm이며, 꽃받침조각은 4개로 꽃받침통에 털이 있고, 꽃잎은 피침상 삼각형이며 길이 2mm이다.
♣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 ~ 2cm로 광택이 있고, 종자는 타원형으로 8월에 성숙한다.
*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식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70년에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 나라 자생종임이 밝혀진 약용수이다. 산골짜기에 얼음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피는 3월 중순경이면 화사한 황금색 꽃이 피어 약 보름 간 계속되며 가을에 진주홍색으로 익는 열매가 겨울 내내 붙어 있는 아름다운 관상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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