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드롭

2023. 3. 31. 22:18♡야생화

#스노우드롭

Galanthus nivalis
갈란투스 니발리스, 설강화(雪降花), 스노드롭, common snowdrop, Snowdrop
♣ 수선화과 수선화아과 설강화족 설강화속(Galanthus, 그리스어: gála "우유", ánthos "꽃") 알뿌리 초본 식물의 한 작은 속으로, 약 20개의 종을 포함한다. 유럽의 광대한 지역이 원산지로, 서부 피레네 산맥에서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북쪽의 폴란드, 이탈리아, 북부 그리스까지 펼쳐져 있다. 영국에 분포하는 것은 로마인들이 아마 16세기 초에 들여온 것이며, 다른 지역으로 널리 귀화되었다. 유럽 대륙에서부터 아시아 서부지역에 이르러 자생하고 있다. 대부분 산림지대의 숲 속에 서식하지만 종종 암석 주변에서도 발견된다. 다른 설강화속 종들은 동부 지중해 연안에서 온 것이나 일부는 러시아 남부 및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도 발견된다. 갈란투스 포스테리(Galanthus fosteri)는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터키 등이 원산이다. 일부 스노우드롭 종은 야생의 서식 환경이 위협받고 있으며, 현재 많은 국가에서 야생 구근식물의 채집이 불법이다. CITES 협약 아래에서는 알뿌리이든 아니든,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양에 관계없이 설강화속 식물의 국가간 거래는 CITES의 허가없인 불법이다. 이는 종으로 명명된 재배종과 잡종에도 적용된다. CITES는 그러하나, 터키와 조지아 산에서 야생 채집된 단 세 개 종(G. nivalis, G, elwesii and G. woronowii)에 제한하여 거래를 인정한다.
♣ 각 알뿌리에는 대개 두세 개의 선형잎과, 잎이 없고 곧은 꽃대가 달려있다. 잎은 꽃이 시들고 몇 주 뒤 떨어진다.
♣ 꽃은 늦은 겨울부터 봄 동안 핀다. 대부분 겨울에 춘분(북반구에선 3월 21일)이 오기 전 개화하며, 어떤 종은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꽃이 피기도 한다. 비록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지만 작고 청초한 흰 꽃이 피어난다.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알뿌리 중 하나이다. 꽃대에서는 얇은 막으로 연결된 두 쌍의 불염포 판이 난다. 그 사이의 가느다란 작은 꽃자루에서 단일의 흰 꽃이 피며, 꽃은 아래로 드리워진 종 모양이다. 꽃잎은 없고, 여섯의 화피조각으로 이루어지는데 바깥쪽 셋이 안쪽 셋보다 더 크고 볼록하다. 여섯 꽃밥은 기공이나 실구멍에 의해 터진다.
♣ 3개로 구획된 씨방은 익어서 식과(食果)가 된다. 씨앗은 희끄무레하고, 끝에 달린 엘라이오솜(elaiosome)에는 씨앗을 운반하는 개미를 유혹하는 물질이 있다. 꽃의 안쪽은 보면 세 화피조각 끝의 홈(sinus)에 대개 녹색이나 연두색의 하트 모양 얼룩이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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