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

2023. 4. 6. 09:41♡야생화

#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
선투구꽃, 싹눈바꽃, 세잎돌쩌귀, 그늘돌쩌귀, 계독(鷄毒), 압록오두, Monk's hood
♣ 심산지역 숲속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곧게 자란다. 마늘쪽같은 뿌리에 잔뿌리가 내린다. 뿌리를 초오(草烏)라고 한다. 전국 각지에서 자라나 주로 속리산 이북에 분포한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엽병끝에서 장상으로 3-5개로 깊이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점차 작어지며 전체가 3개로 갈라지거나 양쪽 첫째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꽃은 9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가 원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자루에 털이 많다. 꽃 전체 모양은 고깔이나 고깔모양꽃부리이다. 꽃받침조각은 꽃잎같이 생겼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뒤쪽의 것은 고깔같고 이마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으며 중앙부의 것은 약간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2개이며 긴 대가 있고 가장 윗부분의 꽃받침조각 속에 들어있으며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우상으로 넓어진다. 씨방은 3-4개로 털이 있다.
♣ 열매는 골돌(骨突)로서 타원형이고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유사종>
* 세뿔투구꽃 : 뿌리는 둥글고 뾰족하며 어긋 달리는 잎은 삼각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서 환경부에서 특정 야생식물, 산림청의 멸종 위기식물로 지정한 법정 보호식물이다.
* 노랑투구꽃 : 연한 황색으로 피는 꽃은 꼿꼿이 선다.
* 진범 : 자주색 꽃에는 털이 많다.
* 흰진범 : 8월에 피는 꽃은 연한 보라색을 띤 흰색이다.
* 참줄바꽃 : 꽃은 보라색이고 원뿔모양 뿌리를 약재로 쓴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대수염  (0) 2023.04.06
개나리  (0) 2023.04.06
잔털벚나무  (0) 2023.04.05
연복초  (0) 2023.04.05
길제비꽃 (이명)  (0)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