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나무

2023. 4. 23. 10:36♡야생화

#망개나무


Berchemia berchemiifolia (Makino) Koidz.
매발톱가시, 멧대싸리, 모이대싸리, 살배나무, 종가시나무, Berchemia Tree, Korean berchemia, 朝鮮勾兒茶, ヨコグラノキ?倉の木
♣ 멸종 위기에 있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종으로 군위군, 내연산, 속리산, 주왕산 등 충청북도 및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20여 곳의 자생지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의 낙엽활엽소교목, 수형은 원개형, 수고 15m, 직경 40cm까지 자란다. 가지는 적갈색이고 작은 껍질눈이 산재하며 원줄기는 곧게 자라지만 가지는 늘어지고 나무껍질은 세로로 잘게 갈라진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길이 7~12cm, 나비 3-5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분백색으로서 털이 없거나 맥액 근처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뚜렷하지 않은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6-10mm로서 털이 없다.
♣ 꽃차례는 털이 없고 가지 가지 끝 부근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취산꽃차례거나 또는 가지 끝에 달리는 총상꽃차례로서 화경이 짧으며 꽃은 양성으로서 6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지름 3-3.5mm이고 5수이며 꽃자루는 길이 2-4mm이다. 꽃잎은 타원형인데 꽃받침조각보다 짧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는 짧다. 포와 작은포는 작고 빨리 떨어지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기부에서 떨어지며 암술머리는 미요두이거나 2개로 갈라진다.
♣ 열매는 핵과로 좁고 긴타원모양이고 길이 7~8mm로서 가을(8~9월)에 먼저 노란빛이 돌고 그 뒤 붉게 되며 나중에는 암적색으로 되어 성숙한다. 열매는 잘 맺으나 자식약세(自殖弱勢)로 자연 발생 유묘가 거의 없다.
* 경상도와 전라도의 남부지방에서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부른다. 하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서울지방에서도 월동이 가능,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20여 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안정적
* 망개나무속은 거치가 없고 원추꽃차례나 총상꽃차례인 반면 까마귀베개속은 거치가 있고 취산꽃차례여서 쉽게 구분된다.
<천연기념물>
제207호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탑골암/제266호 -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계곡 전체/제337호 -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 충북대연습림


<유사종>
* 청사조(B. racemosa Siebold et Zucc.) : 군산 등지에 매우 드물게 자라며, 덩굴나무이고, 가지는 녹색, 꽃은 원추꽃차례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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