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3. 19:22ㆍ♡야생화
#초록별꽃(미등록)
Stellaria neglecta Weih
번루(繁縷), 자초(滋草), greater chickweed
♣ 산, 들, 길가에 나는 석죽과 별꽃속의 2년생 초본, 줄기는 담녹색으로 높이 30-60cm이고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한쪽에만 연한 털이 줄지어 있다.
♣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예두 원저이고 길이 2~3cm, 폭 8~15mm로서 밑의 잎은 엽병이 있으나 꼭대기 잎은 엽병이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하반부의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이 별꽃에 비해 크다.
♣ 꽃은 양성이고 백색의 취산꽃차례로서 5~6월에 피고 정생 또는 액생하며 포는 작고 잎같다. 꽃자루는 초록으로 길이 5-40mm로서 한쪽에 털이 있으며 꽃이 핀 다음에 밑으로 처졌다가 열매가 익으면 다시 위로 향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난상 긴타원모양이고 녹색이며 길이 4mm정도로서 다소 끝이 뭉뚝하고 샘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며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별꽃보다 많은 6-10개이고 달걀모양이며 씨방 끝의 암술대는 3개이다.
♣ 과실은 삭과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달걀모양이고 끝이 6갈래로 갈라지며 숙존악에서 나오고, 종자는 껍질에 겉에 젖꼭지모양의 돌기가 있다. 별꽃에 비해 1.5배 크며 종자표면의 원추형 뽀족뽀족한 거친 돌기가 특이하다.
*잎에 털이 없으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봄에 일찍 꽃이 피는 식물 가운데 하나다. 흔히 볼 수 있는 쇠별꽃(Stellaria aquatica (L.) Scop.)과 비슷하나 초록별꽃은 쇠별꽃보다 크기가 작으며 암술대가 3개로 암술대가 5개인 쇠별꽃과 뚜렷이 구분된다.
<유사종>
* 별꽃 : 줄기가 10~20cm이고 자주색을 띠며, 잎의 길이가 대개 10~20mm, 수술은 3~7개, 씨앗은 돌기가 둔하다.
* 쇠별꽃 : 줄기 위쪽에 약간의 샘털이 있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길이 1-6cm, 털이 없다. 암술대와 삭과가 각각 6개로 갈라진다.
* 실별꽃Stellaria filicaulis Makino : 줄기는 밀생, 네모지고, 털이 없다. 잎이 실처럼 가늘다, 길이 2-3cm이다.
* 왕별꽃Stellaria radians L. : 별꽃 식물 중에서 꽃이 가장 크다, 전체에 누운 털이 퍼져난다. 잎은 피침형, 길이 6-12cm, 양 면에 가는 털이 나고, 잎자루는 없다.
* 긴잎별꽃 : 잎이 유난히 길다. 키는 20~40cm이다.
* 개별꽃 : 키는 10cm 내외로 작지만 자줏빛에 가까운 5개의 꽃술이 하얀 꽃잎에 하나씩 놓이면 산과 들에 마치 별이 솟은 것처럼 앙증맞은 모습이다.
* 숲개별꽃 : 고원의 숲에 자라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3개이다.
* 가는잎개별꽃 : 개별꽃에 비해 잎이 가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