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Baobab)

2023. 5. 2. 10:02♡야생화

#바오밥나무(Baobab)

Adansonia digitata/Adansonia kilima/Adansonia gregorii
♣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마다가스카르,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건조한 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아욱목(Malvales) 판야(물밤나무)과(Bombacaceae) 아단소니아(바오밥나무)속(Adansonia)의 거꾸로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술통 모양의 거대한 활엽교목 나무들의 총칭, 약 20m, 굵은 줄기를 가진 키 큰 나무로, 줄기 윗부분에는 가는 가지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잎이 없으면 뿌리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로 유명하다. 키가 크고 두꺼운 몸통이 특징이다. 몸통은 지름 약 9m로 매우 두껍다. 대부분 높이 10m 이상 크게 자란다. 종에 따라 높이 20~30m 정도까지 자라기도 한다. 대부분 건조한 지역에 자라며 혹독한 가뭄에 견딜 수 있도록 내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다.
♣ 잎은 1∼7개의 작은잎으로 된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4월경부터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건기에는 잎이 떨어진다. 
♣ 꽃은 흰색이며 지름 15cm 정도로 꽃잎은 5개이다. 가지 아래로 흰색의 큰 꽃을 늘어뜨려 피우고 하루만에 꽃잎과 수술통이 꽃받침과 분리되어 떨어진다.
♣ 열매는 목질이며 크고 수세미처럼 생겼다. 길이 20∼30cm로 털이 있고 딱딱하며 긴 과경(果梗)이 있다. 열매 안에는 새콤하고 맛있는 점액질의 과육이 들어 있다. 열매가 달려 있는 모양이 쥐가 달린 것처럼 보이므로 ‘죽은쥐나무’(dead rat tree)라고도 한다
* 학명은 바오밥을 연구했던 18세기 프랑스 자연학자 미셀 애더슨(Michel Adanson)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벌채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일부 종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 생택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한 나무로도 유명하다. 활엽교목으로 건조한 열대 지역에 자생한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아라비아 반도, 오스트레일리아다. 바오밥나무속(Adansonia) 
* 아라비아 전설에는 “악마가 바오밥을 뽑아서 가지를 땅으로 밀어넣고 뿌리는 공중으로 향하게 했다”라는 말이 전한다.


<유사종>
* 마다가르카르 6종 : 그란디디에 바오밥(Adansonia grandidieri), 마다가스카르 바오밥(Adansonia madagascariensis), 페리에 바오밥(Adansonia perrieri), 포니 바오밥(Adansonia rubrostipa), 수아레스 바오밥(Adansonia suarezensis), 자 바오밥(Adansonia za)
*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2종 :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가 원산지인 종으로는 아프리카 바오밥(Adansonia digitata), 킬리마 바오밥(Adansonia kilima)이 있다.
* 오스트레일리아 1종 : 오스트레일리아 바오밥(Adansonia gregorii)은 유일하게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종이다. 높이 약 5~15m 정도로 다른 바오밥처럼 몸통이 매우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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