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 08:59ㆍ♡야생화
#목마가렛
Argyranthemum frutescens (L.) Sch.Bip./이명 : Chrysanthemum frutescens
Double-leaf chrysanthemum, German marigold
♣ 북부 아프리카 카나리아제도(위도상으로 보면 건조지대인데 날씨는 아열대기후)와 유럽 서부 지역 원산의 국화과 쑥갓속/아르기란테뭄속(Argyranthemum)의 여러해살이풀인 마가렛의 개량종으로 원산지에서는 1m까지 자라지만 15~60Cm 정도 자란다. 가지가 많으며 줄기에 목질부가 생기며 밑 부분은 나무처럼 목질화되지만 윗부분은 초본처럼 된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16~30°C에서 잘 생육한다.
♣ 잎은 깃꼴겹잎으로서 마주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쑥갓잎처럼 생겼고, 깃털모양으로 길게 갈라진다.
♣ 개화시기는 3~10월이며, 줄기 끝에 머리모양의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봄부터 가을까지 긴 꽃대에 지름 2~6cm의 흰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핀다.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원예 품종으로는 100여 종이 있다.
♣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모양이고 모여 달리며 약간 악취가 난다. 번식은 종자로 하며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하기도 한다.
* 남부지방에서만 노지월동(영하2-영하5도 정도는 유지해야)이 가능하고, 중부지방에서는 실내나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25'C 이상에서는 휴면
* 보통 줄기가 목질화되고 꽃색이 다양한 마가렛을 목마가렛이라고 부르며, 마가렛트라 하면 보통 흰색꽃을 지칭한다.
* 마가렛이란 이름은 프랑스에서 유래했는데 1789년 이전에는 마거리트라는 이름 대신 ‘Gardenia’란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영미권에서는 Gardenia 또는 Marigold라고 부른다.
* 종소명 frutescens도 관목(shrub)이라는 뜻의 라틴어 frutex에서 유래한다.
* 속명 Argyranthemum은 '은색(silver)'을 뜻하는 희랍어 argyros와 꽃을 뜻하는 anthemum이 합쳐진 것으로 개량전 원산지의 꽃색이 흰색임을 나타낸다.
* 영명 마가렛(Marguerite)은 '진주(pearl)'를 뜻하는 불어로 속명과 연관이 있고 보통 여성의 이름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