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 18:24ㆍ♡야생화
#백리향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百里香
♣ 함경북도, 강원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자라는 꿀풀과 백리향속의 낙엽 활엽 반관목, 높이 20 ~ 40cm,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퍼지며 전체에 향기가 있다. 높은 산의 바위 위, 특히 석회암 지대, 사문암 지대, 안산암 지대에 난다. 전국적으로 30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도 풍부한 편이다. 양지나 음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평지에서도 강한 번식력이 있어 옆으로 퍼져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타원형이고 피침형이며 첨두,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5 ~ 12mm × 3 ~ 8mm로, 양면에 샘과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간혹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 꽃은 잎겨드랑이에 2 ~ 4개씩 달리지만 가지 끝부분에서 모여나기 때문에 짧은 수상으로 보이며, 꽃대는 길이 3mm로 털이 있고, 꽃받침은 길이 5mm로 10개의 늑맥이 5조각으로 갈라지며 위쪽 3개의 열편은 삼각형이고, 아래쪽 2개의 열편은 선형이다. 꽃부리는 분홍색이며 길이와 폭이 각 7 ~ 9mm × 5mm로 겉에 잔털과 샘이 있으며 6월 말 ~ 8월 개화한다.
♣ 열매는 분과로 둥글며 지름 1mm로 암갈색이며 9월 성숙한다.
* `Thymol`, `P-Cymene Pinene`, `Linalool`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백리향 특유의 향기를 내뿜는다.
<유사종>
* 섬백리향 : 원줄기가 보다 굵고 지름 7-10㎜이며 잎의 길이가 15㎜이고 꽃의 길이가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