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6. 14:01ㆍ♡야생화
#베르가못
Monarda didyma L.
벨가못, Bergamot
♣ 캐나다(퀘벡 주), 미국(미시간 주, 조지아 주 남부)원산으로 노지에서 월동하고, 더위에 강한 꿀풀과(Labiatae)의 다년초, 높이 40~120cm. 줄기는 곧게 자라며, 네모지다. 많은 원예 품종이 있으며, 매콤한 향과 맛이 난다.
♣ 잎은 난형이며 원저에 끝은 뾰족하고 털이 있으며 뒷면엔 털이 많다. 베르가못의 향기가 있다.
♣ 6~9월에 붉은색, 연분홍색, 흰색 꽃이 핀다.
* 베르가못은 미국의 "오스웨고"강 유역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인디언들이 건강차로서 오래 전부터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oswego tea"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티몰'이라는 약효 성분을 이용하여 감기나 목이 아플 때 이용했으며,머릿기름으로서 향기를 내는 데도 이용했었다고 한다.
* 속명의 Monarda는 스페인의 의사이며 식물학자인 Monarde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 베르가못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 식물의 잎, 꽃 등에서 나는 향기가 이태리산 감귤의 일종인 "베르가못 오렌지"라고 하는 향과 흡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베르가못의 종류> 다음의 2종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 오스위고티(Oswego tea/bee balm/M. didyma) : 높이 60∼90cm이고 줄기의 다면이 사각형이며 직립한다. 잎은 마주나고 끝이 뾰족한 달걀모양 바소꼴로 길이 약 15cm이다. 분홍색 ·백색 ·자주색 등이 있다. 통 모양의 화관은 길이 4∼5cm이고 포는 홍색을 띤다.
♣ 와일드버거모트(wild bergamot/M. fistulosa) : 높이 1m 내외이고 줄기의 단면은 둔각형이다. 잎은 길이 10∼12cm이다. 7∼8월에 수레국화를 닮은 자주색 입술모양의 꽃이 핀다. 개량된 품종이 많으며 백색·자주색·적색·보라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