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6. 11:20ㆍ♡야생화
#딱지꽃
Potentilla chinensis Ser.
갯딱지, 딱지, 당딱지꽃 미초(虎眉草), 소모약(小毛藥), 위릉채(萎陵菜), 동녹풀, East Asian cinquefoil, chinese-cinquefoil, カワラサイコ
♣ 제주, 전남, 전북(덕유산), 경남(금정산), 경북(팔공산), 충남, 충북, 강원(치악산), 경기(광릉), 황해, 평북, 함남에 분포하며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들과 개울가, 해변의 모래사장, 풀밭의 양지쪽에서 자라는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에서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30-60cm이고 모여나기하며 거칠고 크다. 융털이 있다. 땅속에 흑갈색의 굵고 긴 원주상 뿌리가 있다.
♣ 잎은 우상복엽이며 근생엽이 옆으로 퍼지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소엽은 15-29개로서 밑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지고 윗부분의 것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cm, 폭 8-15mm로서 표면은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백색 면모(綿毛)가 밀생하고 특히 맥위에 긴 견모가 있으며 거의 주맥까지 갈라지고 탁엽은 넓은 타원형이며 우상으로 갈라진다. 잎들이 바닥에 붙어 퍼져 자라는 것이 딱지처럼 보이기 때문에 딱지꽃이라고 하는 것 같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 꽃은 황색으로 6~7월에 피고 지름 1-2cm로서 산방상 취산꽃차례로서 정생한다. 화경은 가늘며, 포는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좁은 달걀모양이고 예두이며 부악편은 피침형이고 뒷면에 흰 솜털이 있다. 꽃잎은 도란상 요두로서 각각 5개이며 턱엽에 털이 있다.
♣ 수과로서 넓은 달걀모양이고 세로로 주름살이 지며 길이 1.3mm정도이고 뒷면에 능선이 있다.
* 꽃 모양은 양지꽃, 가락지나물, 뱀무와 비슷해서 서로 구분하기 어렵다. 이때는 잎을 보고 구분해야 한다. 딱지꽃의 잎을 보면 꼭 지네처럼 생기기도 해서 지네풀, 오공초라고도 한다.
<유사종>
* 솜양지꽃 : 잎 표면에 솜같은 털이 밀생하며 봄철에 손가락만한 뿌리를 먹으면 밤같은 맛이 있다.
* 털딱지꽃 : 잎 표면에 털이 많으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 원산딱지꽃 : 작은잎이 7~13개인 것이 다르다. 북한 지방에 분포한다.
* 끈끈이딱지 :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를 내며 끈끈한 털이 빽빽이 난다. 함경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