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

2023. 7. 26. 15:03♡야생화

#녹나무


Cinnamomum camphora (L.) J.Presl  
장(樟), 장뇌목(樟腦木), 장수(樟樹), 장재(樟材), 향장목(香樟木), camphor tree, Cinnamomum camphora, クスノキ樟
♣ 제주도 자생(한라산 남쪽 해발 500m이하의 계곡), 남부지방 도서에 국한되어 소규모로 분포하며 식재되기도 하는 녹나무과 녹나무속의 상록활엽교목, 수형은 원개형,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황록색이며 윤채가 있고 껍질눈이 있으나 털이 없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으로 세로로 깊게 패인다. 동아(冬芽)의 비늘조각은 기와장을 인 모양이다.(생달나무의 동아는 십자마주나기임)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으로 세로로 깊게 패인다. 일년생가지는 황록색이며 윤채가 있고 껍질눈이 있으나 털이 없다. 강력한 장뇌향이 있는 것이 특징
♣ 잎은 어긋나기로 얕은 가죽질이고 자르면 향기가 있으며 달걀꼴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 6~10㎝, 넓이 3~6㎝로서 첨두 예저이며 기부는 넓은 쐐기모양이거나 둥글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이지만 어린 잎은 붉은빛이 돌고 3개의 맥이 뚜렷하며 3행맥의 분기점에 보통 2개의 소낭(일종의 선점(腺點))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2.5cm로서 털이 없다.
♣ 암수한꽃으로 꽃은 5월에 피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되고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며 꽃이 지름 4.5㎜로 작다. 화피열편은 3개씩 2줄로 배열되고 4줄로 배열된 1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안쪽의 수술은 꽃밥이 없다.
♣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이며 10~11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과피가 흑자색이 되었을 때가 채종 적기
*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리에 있는 녹나무 자생지는 1964년 천연기념물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도에서는 육지에서의 복숭아나무와 마찬가지로 녹나무를 집 안에 심지 않는 풍습이 전해온다.
* 녹나무는 난대성이나 내한성이 좀 있으므로 따뜻한 남해안 지역 등에 시험식재해볼 필요가 있다.


<유사종> 
* 생달나무 : 나무껍질은 검은색, 잎은 길이 6-15cm, 광택이 나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양성꽃, 산형상 취산꽃차례, 연한 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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