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호랑가시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llex x wandoensis C.F.Miller&M.K.
♣ 전라남도 완도 지방 원산으로  변산반도 이남에 자라는 감탕나무과 상록활엽교목,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甘湯나무)의 자연교잡종, 높이는 2~3m 정도 자라며 가지가 많다.
♣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끝이 뾰족하고 아랫부분은 둥글게 좁아진다. 잎은 길이 2~5cm에 너비 1~2cm이며, 잎의 형태와 크기는 변이가 많고 어린 나무의 것은 1cm내외이다. 길이 5~10mm의 잎자루가 있다. 잎가장자리에 조그만 가시가 있기도 하며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나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윤채가 있다.
♣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15개 내외의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의 지름은 6~7mm이며 연한 녹색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2~4mm이다.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각 4개, 암술은 암술대가 없으며 암술머리는 높아져서 4갈래로 갈라지고 검은색이 된다.
♣ 열매는 둥글고 9~11월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 민병갈(Carl Ferris Mille)은 국제규약에 따라 'Ilex x Wandoensis C. F. Miller'을 국제학회에 등록했고 한국이름은 '완도호랑가시'로 정했다. 2013년에 '완도호랑가시'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로 국명의 변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