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황금

2023. 9. 15. 12:52꽃피는 마을

#서황금


Rhapis excelsa Henry 'Zuiko Nishiki'
무늬관음죽, 瑞皇錦, Large Lady Palm
♣ 중국의 남쪽, 베트남,  라오스 원산의 야자과 (Palmae) Rhapis속의 열대 상록식물인 관음죽의 변이종으로, 중국에서는 종죽(棕竹) 또는 근두죽(筋頭竹)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일본 류큐[琉球]의 관음산에서 자란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을 한국어로 발음한 것이다. 장상엽의 야자이며 줄기는 직립성으로 분얼총생한다.  높이는 1∼2m에 이른다. 처음에는 줄기가 1개이지만 자라면서 땅속줄기에서 싹이 뭉쳐난다. 상록관엽식물로 다양한 품종들이 있다.
♣ 잎은 손바닥 모양 겹잎으로 5∼7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5∼10cm, 나비 2∼3cm, 잎자루 20∼25cm이다. 잎에 무늬가 있고 잎 표면은 광택이 나고 딱딱하다. 사계절 항상 푸르름을 감상할 수 있다.
♣ 6월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개화한다. 10℃이상에서 월동한다.
* 건조와 습도의 차이가 생기는 것을 싫어한다. 추위에 강해서 서리를 피하는 정도로 월동하지만 굉장히 추운 해에는 보온한다. 여름에는 반 그늘에 두지만 일조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관음죽은 수돗물의 염소성분을 잎끝에 축적시키기에 잎끝이 갈색으로 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사종>
* 라피스 엑셀사(R. excelsa) : 관음죽이라고 하며 중국남부가 원산으로 줄기는 분얼총생하고 키는 1∼3m 정도이다.  동양적인 멋을 지니고 있어 널리 재배하며, 야자나무류 중 가장 작다. 잎은 장상(掌狀)이고 6∼8매 정도이다.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져 있는 데, 엽병의 길이, 굵기, 잎길이, 엽폭, 무늬 등에 따라 50여 품종이 된다. 
* 라피스 휴미리스(R. humilis) : 관음죽과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 식물로 종려죽이라고 하며 잎이 부채살처럼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나비가 좁고 길며 빛깔도 다소 연하다. 중국남부가 원산으로 높이 4∼5m로 자라며 분얼총생한다. 잎은 장상엽으로 엽편이 7∼8매로 깊이 갈라져 호생한다. 내한성은 강하다. 관음죽이 남성다운 데 비해 여성다운 데가 있어 관음죽과 형제 식물로 다룬다.

'꽃피는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미국능소화  (0) 2023.09.18
생선꼬리야자(유통명)  (0) 2023.09.15
컴프리  (0) 2023.08.03
토란  (0) 2023.07.10
참깨  (0)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