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2023. 7. 10. 19:27꽃피는 마을

#토란


Colocasia esculenta (L.) Schott
땅토란, 우자(芋子), 土卵, 토련(土蓮), 토지(土芝), taro,
♣ 열대아시아인 인도 및 그 접경지방의 고온다습한 지대 원산으로 식재하는 천남성과 토란속의 여러해살이풀, 중국에는 기원전에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며, 우리 나라는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이전에 도입된 것으로 여겨진다. 땅속줄기는 구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며 땅속줄기로 번식한다. 알줄기는 겉에 섬유로 덮이고 옆에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 잎은 뿌리에서 돋아 높이 1m 정도이며 엽신은 넓은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30~50cm이고 기부가 깊이 들어가며 양끝이 처져 코끼리 귀같고 회록색으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으로 밋밋하고 엽병은 비스듬히 잎밑에서 약간 올라붙기 때문에 방패같이 되며 엽병은 짙은 녹색 또는 자갈색이다.
♣ 오랜 세월을 거쳐 재배해 오는 동안 개화 습성이 없어져 가고 있는 종인데, 간혹 기온이 높은 해에는 가을에 꽃이 피기도 한다. 엽초 밑에서 1~4개의 꽃차례를 내어 8~9월에 꽃이 피나 열매는 맺지 못한다. 불염포는 곧추 서고 길이 30cm내외이며 판통은 녹색이고 육수꽃차례는 하부에 암꽃, 중부에 헛수꽃, 상부에 수꽃이 나고 수술은 6개이다.
* 우리나라에 자라는 천남성속(Arisaema)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홑잎으로서 둥글고 잎자루가 방패 모양으로 붙으므로 구분된다. 앉은부채속(Symplocarpus) 식물들에 비해서 둥근 땅속줄기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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