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9. 20:50ㆍ♡야생화
#포천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var. tenuisectum Kitag.
抱川九節草, 포천가는잎구절초,가는잎구절초
♣ 경기도 및 강원도 일부지역(경기도 포천 지역의 한탄강과 운악산 일대 암벽 지대)의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드는 냇가 근처 또는 해발 700m이상 정상부근의 서늘한 곳에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50cm에 달하고 털이 거의 없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돋는다.
♣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개화시 없어지며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은 나비 2mm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다. 다른 구절초들에 비해 잎이 많이 갈라진다.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는 높이 3-5cm이며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하고 꽃대 중앙부의 잎은 우상 또는 3개로 갈라지며 털이 없고 밑부분이 열편보다 좁아져서 엽병으로 되며 끝이 뾰족하고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
♣ 화경 윗부분에 떨어지기 쉬운 연모(軟毛)가 있다. 꽃은 9-10월에 피며 다소 분홍색이 돌고 꽃대 끝에 1개씩 달리며 포편은 1줄로 배열되고 외편이 보다 좁으며 다소 짧고 내편과 더불어 가장자리가 갈색 막질로서 끝이 둥글며 1개의 뚜렷한 맥이 있고 그 밑에 선상의 포가 있다. 개화기에 흔히 흰색 꽃과 분홍색 꽃을 함께 볼 수 있는데, 갓 피었을 때 꽃잎 색깔은 분홍색이지만 이후에 점점 흰색으로 변한다.
♣ 열매는 수과로 긴 달걀모양으로서 3개의 능선과 더불어 5개의 능선이 있다.
* 경기도 "포천"에서 처음 발견되어 포천구절초라한다. 변종명의 tenuisectum은 잘게 갈라진다는 뜻으로 잎이 다른 구절초에 비해 많이 갈라지는 것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