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2023. 12. 7. 16:48♡야생화

#감나무


Diospyros kaki Thunb.
枾, 시수(枾樹), 시정(柿丁), persimmon, Kaki, カキノキ, 柿の木
♣ 경기도 이남의 따뜻한 지방의 양지에서 잘 자라는 감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나무껍질은 코르크화되며 잘게 갈라지고 흑회색으로 일년생가지에 갈색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두껍고 타원상 달걀형이고 긴 달걀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형 또는 원저이고 길이와 폭은 각 7 ~ 17cm × 4 ~ 10cm로, 톱니가 없으며, 잎자루길이 5 ~ 15mm로 털이 있다.
♣ 암수한꽃 또는 암수딴꽃으로 5 ~ 6월에 개화하며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길이와 폭이 각 18mm × 15mm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와 폭이 각 10mm × 12mm이며, 수꽃은 길이 1cm로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암수한꽃에는 4 ~ 16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의 암술은 길이와 폭이 각 15 × 8mm이다.
♣ 열매는 장과로 난상 원형 또는 편구형이며 지름 4 ~ 8cm로 황적색이고 10월에 성숙한다.
* 30여 년 전의 골프채는 감나무 머리를 최고품으로 쳤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주변의 보통 감나무는 100년을 살아남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경남 의령 백곡리에는 천연기념물 492호로 지정된 400년 된 감나무가 있다. 또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의 보호수 감나무(접붙이기를 한 감나무)는 540년이 되었다.
* 열대지방에도 감나무 무리가 자라고 있으나 과일을 맺지는 않는다. 이 중에서 흑단(黑檀, ebony)이란 나무는 마치 먹물을 먹인 것처럼 나무속이 새까맣다. 흑단은 독특한 색깔 때문에 멀리는 이집트 피라미드의 침상가구에서부터 오늘날 흑인의 얼굴을 새긴 조각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알려진 고급가구재와 조각재다.


① 고종시(高種枾): 열매의 모양이 방추형이고 품질이 매우 우량하다. 씨가 없는 것이 보통이나 2∼3개 있는 것도 있다.
② 사곡시(舍谷枾): 열매는 편원형(扁圓形)이고, 위가 약간 오목하고 어느 정도 네모진 것이 특징이다. 단맛이 강하고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이 원산지이다.
③ 반시(盤枾): 모양이 편원형이고 위가 약간 오목하며, 다소 오각형을 이루고 품질이 좋다.
④ 분시(盆枾): 열매는 둥그나 약간 길쭉하며, 위는 둥글고 횡단면은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단맛이 강하다.
⑤ 원시(圓枾, 일명 忠南枾): 열매는 둥글고 끝이 약간 뾰족하다.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다. 비교적 추운 곳에서도 재배할 수 있고, 건시용으로 알맞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3.12.13
좀깨잎나무  (0) 2023.12.07
페튜니아(사피니아:꽃브랜드명)  (2) 2023.12.06
구절초  (1) 2023.12.06
솔새  (1)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