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8. 09:29ㆍ♡야생화
#후피향나무
Ternstroemia gymnanthera (Wight & Arn.) Sprague
♣ 토심이 깊고 습기가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차나무과의 상록활엽소교목, 수형은 종형, 전남과 경남의 해변에서 자생하며 제주도에서는 표고 700m에서도 생육한다. 가지는 돌려나기하며 굵다. 나무껍질은 붉은 갈색이 나고, 일년생가지는 녹갈색이며 털이 없다. 원뿌리와 곁뿌리가 발달해 있다.
♣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나기하고 가죽질이며 거꿀피침모양, 피침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3-7cm, 나비 1.5-2.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엽병은 길이 2-8mm로서 붉은빛이 돈다. 낙엽 직전의 잎은 영양관계로 진홍색이 되는 경우도 있다.
♣ 꽃은 양성으로서 7월에 피며 지름 2cm정도이고 황백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꽃받침조각은 난상 원형이며 길이 3-4mm이고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길이 5-8mm이며 각각 5개이다. 수술은 많으며 씨방은 구상 달걀모양으로서 털이 없고 2실이며 2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 열매는 둥글고 길이 1.2~1.5cm로서 10월에 익으며 과피는 적색이고 상반부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홍색 종자가 5개씩 들어 있다.
* 새로 난 잎과 줄기가 붉은 홍색을 띠어 이채적이다. 양성식물로 추위에 약하며 5℃ 이상에서 월동하고 10~25℃에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