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2024. 1. 23. 14:48♡야생화

#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  
금대화(錦帶花), 노가나무, 야말리(野茉莉), 오색말리(五色茉莉), 제돈목(齊墩木), 족나무, Japanese Snowbell, Japanese styrax 齊墩, エゴノキ
♣ 황해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주로 서해안의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때죽나무과 때죽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높이가 10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관목상을 이루고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진다. 가지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며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되고 일년생가지의 재부가 연녹색이다. 줄기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줄이 지며 어린 줄기에서도 나무껍질이 세로로 일어난다.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세로줄로 일어난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 또는 첨두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2 ~ 8cm × 2 ~ 4cm로, 뒷면에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맥의 겨드랑이에만 남는다.
♣ 총상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2 ~ 5개 간혹 1개의 꽃이 달리며 길이는 2 ~ 4cm이고, 꽃대 길이는 1 ~ 3cm이고 꽃 지름은 1.5 ~ 3.5cm로 흰색이며, 꽃받침열편은 끝이 둥글고, 꽃부리는 긴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 ~ 2cm로, 5 ~ 6월에 개화한다.
♣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며 길이 1.2 ~ 1.4cm로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회백색이며 9월에 성숙한다.


<유사종> 
* 수마트라안식향나무
* 쪽동백나무 : 잎은 거의 둥근 모양,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밀포하고 흰색이다. (때죽나무는 쪽동백나무에 비해서 중부 이남에만 분포하며,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차례가 매우 짧아서 꽃차례를 이루지 않은 것처럼 보이므로 구분된다. 때죽나무는 잎이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쪽동백나무는 도란형에서 원형이고 잎의 길이는 때죽나무의 잎이 쪽동백나무의 잎에 비해 반 정도로 작다.)

<이야기거리>
*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 모은 것을 '지신물', '지시락물'이라 하며 때죽나무가지로 흘러내려 받은 물은 '참받음물'이라하여 천제(天祭)를 지낼 때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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