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6. 22:04ㆍ♡야생화
#꽝꽝나무
Ilex crenata Thunb.
Box-Leaved Holly, Japanese Holly , 犬黃楊 , イヌツゲ犬?楊
♣ 전라북도의 변산반도와 거제도·보길도·제주도에 분포하며 반그늘 또는 양지에서 자라는 감탕나무과의 상록 활엽 관목, 제주도 한라산의 표고 900m 부분이 수직분포의 중심이 되나, 보통은 표고 100∼1,800m 사이에 자생한다. 약 3m,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잔근성이며, 잔뿌리는 많지 않다. 중부 이남 지역에서 월동할 수 있으며 16~30℃에서 잘 생육한다. 가지가 치밀하고 잎이 밀생하여 좋은 수형을 이루며 수세가 강건하고 맹아력이 좋다. 짧은 가지는 대부분 가시로 변하며, 작은 잎들이 가지 사이에 촘촘히 달린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긴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무딘형이며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1.5 ~ 3cm × 6 ~ 20mm로, 표면에 윤채가 있는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작은 샘이 있다.
♣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7월 초에 개화하며, 수꽃은 짧은 총상 또는 복총상꽃차례로 3 ~ 7개씩 달리며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꽃대가 길며 퇴화된 4개의 수술과 1개의 4실인 씨방이 있다.
♣ 열매는 핵과로 지름이 6 ~ 7mm로 검은색으로 성숙하고, 열매자루는 길이가 4 ~ 6mm로, 9월 말 ~ 11월 중순에 성숙한다.
* 엽육(葉肉)에 살이 많아 불길 속에 던져 넣으면 잎 속의 공기가 갑자기 팽창하여 터지면서 ‘꽝꽝’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 부안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분포 북한지로서의 성격도 인정되지만 그것보다 이 군락이 일제시대 때 천연기념물도 지정될때에는 건생식물 군락으로 더 가치가 인정되었다. (천연기념물 제124호-ⓐ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4,231㎡ ⓒ학술연구자원)
* 일본 사람들은 개회양목, 중국 사람들은 동청(冬靑)이라 부른다. 잎은 갸름하며 손톱 크기보다 좀 크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톱니가 없고 잎 길이가 약간 짧은 회양목과 구분된다. 또한 꽝꽝나무는 암수가 다른 나무다.
* 감탕나무과라는 대종가의 일원이며, 감탕나무, 먼나무, 호랑가시나무 등과 한 집안이다. 다른 형제들은 모두 아름다운 붉은 열매를 달고 있는데 혼자만 콩알 크기의 새까만 열매를 달고 있는 별종이다.
<유사종>
열매의 색깔이 노랑인 것 또는 분홍색인 것이 품종 또는 변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 좀꽝꽝나무 : 잎 길이 8-14mm이고 타원형 또는 넓은타원모양
* 꽝꽝나무 : 잎은 길이 1.5-3.0㎝, 나비 0.6-2.0㎝의 타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