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시나무

#참가시나무

Quercus salicina Blume
Willow-leaf evergreen oak
♣전라남도, 제주도, 울릉도 및 남쪽 섬에 자라는 참나무과 참나무속의 상록 활엽 교목, 높이가 10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일년생가지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는 10 ~ 14cm × 2.5 ~ 3.5cm로서 위쪽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특히 뒷면에 처음에는 융털이 있으나 모두 없어지고 납질이 생겨 백색으로 되며 9 ~ 12쌍의 측맥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cm정도이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이삭꽃차례로, 3 ~ 4개씩 달리고 새가지의 기부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차례은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3~4송이의 꽃이 달린 이삭꽃차례처럼 곧게 선다. 수꽃은 화피 3~4장이고, 수술 4~6개이고 암꽃은 총포로 싸여 있으며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깍정이는 접시 모양으로 7~9개의 둥근 원이 있고, 겉에 털이 밀모한다. 열매는 견과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8mm정도로서 끝에는 잔털이 있으며 이듬해 10월에 진갈색으로 익는다.
*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 자라는 수종으로는 참가시나무외에도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돈나무, 젖꼭지나무, 상동나무, 새배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 쥐똥나무, 졸참나무등이 있다.

<유사종>
• 넓은잎참가시나무(Quercus salicina f. latifolia (Nakai) W.T.Lee) : 잎 뒷면이 보다 희고 톱니가 보다 예리하며 보길도 및 대흑산도에서 자란다. 또한 가시나무(Q. myrsinaefolia Blume)에 비해 가지는 회백색이고 잎 뒷면은 흰색이며, 열매는 다음해 가을에 익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