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2. 12:12ㆍ나들이
임실 옥정호 01 옥정호를 가기 위해 개략적인 위치를 알고자 하였으나 넓은 길가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 하는 수 없이 물어물어 임실군청을 방문하였다. 때마침 휴일이고 안내판에서도 찾을 수 없어 당직실을 노크했다. 느긋한 휴식이 금갔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히 안내해 주시는 직원에게 허리를 많이 굽히고 길을 떠났다. |
임실 옥정호 02 임실호국원은 임실읍내에서 순창.강진방면으로 약12km지점, 백련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숙연한 마음으로 방대한 시설을 한 번 둘러보고 싶었지만 역시 시간이 촉박하여 적절한 곳에서 U-tern... ㅠ.ㅠ~ |
임실 옥정호 03 우와~ 댐이다. 그러기 전에 강진면사무소에서 길을 잘못 들어 27번 도로를 타고 모시울까지 넘어갔다. 다행히 옥정호를 잘(?)아는 분을 길가에서 만나 가던 길을 되돌아왔다는 이야기는 꺼내고 싶지도 않다. 아무튼 지도 한 번 안 펴고 쏘다니는 것은 시간 낭비, 자원 낭비가 틀림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순간~ |
임실 옥정호 04 댐에서 방류하는 하얀 물줄기를 바라보았다. 아래 쪽에서 삶을 영위해가는 생명체들에게 최소한의 수분은 공급해 줘야겠지. 인간의 몸은 70%가 수분이기 때문에 물을 잘 섭취하고 조절하면 고장나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는데 사람들은 엉뚱한 것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다. 만병통치약이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
임실 옥정호 05 아래쪽의 생명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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