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0. 01:23ㆍ♡自作詩
칠석마을 고싸움이 바야흐로 시작되네
******************** 15.02.28. 12:18
이장혼자 하릴없이 쥐잡으러 다닌다네
******************** 15.02.27. 08:38
주말에는 비온다니 이번주엔 꽝이로다
******************** 15.02.26. 19:32
거미줄에 먼지가득 풀꽃마을 엉망진창
******************** 15.02.25. 22:34
칙칙폭폭 호남선은 빠르거나 느리거나
다시지나 고막원에 학다리로 치닫는다
봄이되면 저벌판에 하얀배꽃 피련만은
나주평야 지평선은 미세먼지 뽀얗구나
******************** 15.02.25. 22:44
하늘빛이 우중충해 나가놀기 기분안나
******************** 15.02.25. 08:09
봉선동에 오리의집 구름다리 바로아래
******************** 15.02.24. 21:02
땅만넓은 풀꽃마을 허허벌판 풀꽃천지
봄바람은 쉬어가고 아지랭이 춤추는데
풀꽃향기 취해조는 까만개미 한마리가
노랑나비 날개짓에 깜짝놀라 움츠린다
******************** 15.02.24. 20:58
너무너무 바빠서리 숨을틈도 없이산다
******************** 15.02.23. 21:36
마을안의 주민들은 숨죽이고 숨어산다
******************** 15.02.23. 15:45
어인일로 소란인가 새봄맞이 대청소라
창문활짝 열어놓고 겨울기운 털어내니
어두움이 물러나고 생명기운 들어온다
문열어라 문열어라 복이온다 문열어라
******************** 15.02.23. 10:39
마을안에 이장있고 마을밖에 주민있다
******************** 15.02.23. 10:25
파전한장 펼쳐놓고 돌아가며 권배하니
한잔에도 흥나는데 주불쌍배 석잔이라
날도궂고 일도없소 종일토록 무한리필
기운없어 사양한잔 이제와서 아쉬웁네
******************** 15.02.21. 20:30
비빔밥을 먹었더니 대낮부터 졸리운다
이화원은 북경이고 이태원은 서울인데
이태리는 어디있고 이장님은 누굴까요
비몽사몽 헛소리는 동동주를 탓하여라
******************** 15.02.21. 16:58
무등산을 오를까나 수목원을 가볼까나
요모조모 따져보다 빗방울에 주저앉네
남아발검 칼뺐으면 사과라도 깎아먹지
열두군사 거느리고 불갑사나 다녀오자
******************** 15.02.21. 10:22
새아침이 밝아오니 우리우리 설날이네
******************** 15.02.19. 08:56
일년내내 궂은야그 오늘로써 마감하고
새해에는 복된말씀 기왕이면 좋은말씀
입도깨끗 귀도청결 밝은세상 열리어라
삼보일배 기원으로 새움돋는 풀꽃마을
******************** 15.02.18. 21:26
날씨춥다 핑계좋아 집안에서 뒹굴뒹굴
온가족이 함께앉아 아침식사 대박이야
느긋하게 둘러앉아 시시콜콜 잡담속에
커피보다 향기로운 세시풍경 가족사랑
******************** 15.02.18. 10:17
추웠다가 풀렸다가 흐렸다가 개었다가
봄날씨가 그렇듯이 세상살이 쉽지않아
내맘대로 되는세상 어디에도 없으련만
씰데없는 푸념으로 섣달그믐 접는구나
******************** 15.02.16. 10:11
들판건너 봄이온다 입방아가 쿵덕쿵덕
복수초에 덥힌눈은 녹아내려 흔적없고
납매동백 풍년화에 노루귀도 피어나니
정녕봄은 분명한데 어이하여 더디오나
******************** 15.02.14. 23:07
떡집전화 받아보니 빨리빨리 가져가슈
사람많아 둘데없어 빼주면은 고맙겠소
부랴부랴 준비해서 떡집으로 달려간다
대목이라 바쁜일상 설날축제 시작이네
******************** 15.02.13. 08:57
열두시가 넘었구나 졸지말고 잠을자자
******************** 15.02.13. 00:08
타워호텔 꼭대기에 거처마련 일출감상
나주평야 한가운데 배의고장 금천이라
아침햇살 찬란하고 커피맛도 일품인데
만석군의 가슴으로 이장관직 안타까워
지평선에 가물가물 옛터전이 보이누나
들판너머 남평화순 강건너면 장성광주
슬금슬금 동북공정 영토확장 힘써볼제
독기오른 봄볕아래 배밭농부 바쁜손길
******************** 15.02.12. 09:05
홍어고장 영산포에 체류한지 어언십년
봄이면은 유채물결 하얀배꽃 넘실대고
오일십일 장날이면 풍물시장 북적북적
강건너편 구진포엔 장어굽는 냄새천지
이른아침 동섬에서 이슬털며 일출담고
황포돛배 물길따라 영산강을 유람할제
유붕이라 자원방래 오간벗도 많건만은
다시보자 영산포야 천년물길 도도하다
강진해남 완도진도 가는발길 부여잡고
얼크러져 설그러져 맺은인연 헤아리며
월출산을 바라보니 영암땅이 지척인데
달빛어린 영산강물 등대앞에 머물구나
******************** 15.02.10. 21:39
이장꺾기 걸려들어 마을일이 헝클방클
심호흡에 정신차려 가닥잡고 정리완료
******************** 15.02.10. 01:04
풀꽃마을 십년세월 주민들도 고령화라
운영진도 힘들어해 물갈이가 필요한데
엄동설한 추운날씨 어디가서 사람구해
영하온도 바람찬데 넋나간듯 봄꽃타령
******************** 15.02.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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