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사리

2015. 7. 10. 19:30꽃피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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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사리 [개조박이]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연못가와 같은 습지 근처에 무리져 자란다. 키는 1m에 달하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마디는 검은색으로 흰색 털이 있다. 땅속줄기는 흰색이고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다. 흰색의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5장으로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 2개는 꽃잎 밖으로 길게 나온다. 한국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연한 부분은 나물로 먹으며 여름과 가을 사이에 성숙한 잎을 이뇨제로 사용하거나 월경불순·요통 등 각종 부인병치료에 쓰기도 한다. 지삼(地參)·택란(澤蘭)·지순(地筍)·개조박이·지과인묘(地瓜人苗)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m 내외이고 줄기는 사각형이다. 땅속줄기가 흰색으로 굵고 옆으로 벋으면서 그 끝에 새순이 나온다.

누에형초석잠=쉽사리=택란, 즉, 초석잠과는 다른 식물이다.

쉽사리는 가지가 없고, 애기쉽사리는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옆으로 퍼지며 길이 2∼4cm, 나비 1∼2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모양은 바소꼴로서 양끝이 좁고 둔하며 밑으로 좁아져서 날개가 있는 잎자루처럼 되고 양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3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며 포기에 따라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다. 연한 부분을 나물로 하고 성숙한 부분을 약용으로 한다. 아시아 동부에서 북아메리카에 걸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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