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벌노랑이

2016. 6. 20. 18:44♡야생화




국명 들벌노랑이
학명 Lotus uliginosus Schkuhr / 이명 Lotus uliginosus Schkuhr, Lotus pedunculatus


줄기는 30-60㎝로 포복지에서 나와 위쪽에서 가지를 치고 중공(中空)이다.
뿌리는 40㎝내외의(긴 것은 수 m)긴 포복지를 내며, 군데 군데 지상으로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룬다.
잎은 3출엽이며 소엽은 길이 0.8-2㎝, 폭 0.3-1㎝로 연모(軟毛)가 있다. 탁엽은 소엽과 같은 모양, 같은 크기여서 마치 잎이 우상복엽인 것처럼 보인다.


꽃은 6-8월에 피며 3-4㎝ 길이의 꽃자루 끝에 5-15개의 접형화(蝶形花)가 산형화서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6㎜ 정도이고, 통부와 열편은 길이가 거의 같고, 열편은 꽃봉오리일 때부터 반곡되며, 털이 있다. 꽃잎은 황색이며, 기변(旗弁)이 길이 1.1-1.2㎝, 익변(翼弁)은 길이 1-1.1㎝, 용골변(龍骨弁)의 길이 1㎝이다.


▶국내에서는 1994년 8월 2일 목포의 삼학도 매립지에서 서양벌노랑이(L. corniculatus)와 혼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Osada(1976)에 의하면 일본에는 1974년 도근현(島根縣)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Komarov(1985)에 의하면 유럽에서는 목초로서 이용 가치가 큰 종(種)으로 보고 있다.
▶이 식물의 중요한 특징은 뿌리에 포복지가 사방으로 길게 뻗고, 줄기는 중공(中空)이며, 꽃봉오리의 꽃받침 열편은 항시 반곡(反曲)되어 있고, 산형화서에 많은 접형화(蝶形花)(5-15개)가 밀집된 것으로 본속(本屬)의 타종(他種)과 구별이 된다.


<벌노랑이속 4종>
1. 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a Regel) 1~3
뿌리는 직근이며 줄기는 중공이 아니다. 꽃받침 열편은 통부보다 길거나 거의 같고 화서에 1~3(보통2)개의 접형화가 밀집되어 있다.


2.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L. var. corniculatus) 4~7 털 약간
꽃받침 열편은 간부(簡部)와 길이가 같거나 짧고 산형화거에 3~6개의 접형화가 밀집되어 있다.


3. 들벌노랑이 (Lotus uliginosus Schkuhr) 5~15, 꽃받침털 줄기중공
소엽의 폭이 4mm 이상이고 꽃받침에 털이 있다. 뿌리는 포복지가 사방으로 길게 뻗고, 줄기는 중공이며 꽃봉오리의 꽃받침에 털이 있고 열편은 항시 반곡되어 있다


4. 좁은잎벌노랑이
소엽의 폭이 4mm이하이다. 벌노랑이와 서양벌노랑이에 비하면 줄기는 비스듬히 서거나 또는 직립이고 길이 20-90cm, 잎은 좁고 길이 4-16mm, 폭 1-4mm이다.
꽃받침은 길이 3~5mm이고 꽃받침, 줄기, 잎에 거의 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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