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7. 06:01ㆍ♡야생화
#산해박
Cynanchum paniculatum (Bunge) Kitag.
산새박, 백간초, 영자호(鈴紫胡), 오송초(蜈?草), 노군수(老君須), 죽엽세신(竹葉細辛), Paniculate swallow-wort, スズサイコ
♣ 전국 각지의 산이나 들의 풀밭에 야생하는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60cm에 달하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강질인데 곧게 선다. 짧은 근경으로부터 굵은 수염뿌리가 뭉쳐 난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 또는 선형이고 끝이 예첨두이며 밑부분이 예저이고 길이 6-12cm, 폭 4-15mm로서 표면과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말리고 엽병은 길이 1-3mm이다.
♣ 꽃은 8-9월에 피며 연한 황갈색이고 꽃차례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몇 개로 갈라지며 잎보다 짧거나 길고 꽃받침과 꽃부리가 각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삼각상 피침형이며 화관열편은 삼각상 좁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7-8mm로서 털이 없으며 덧꽃부리의 열편은 달걀모양 둔두이고 수술대보다 약간 짧다.
♣ 골돌과로서 뿔같으며 가늘고 길며 길이 6-8cm, 지름 6-8mm로서 털이 없고 종자는 좁은 달걀모양이며 좁은 날개가 있고 길이 4-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국내에 분포하는 백미꽃속(Cynanchum)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가장 가늘고, 부화관 갈래는 서로 완전히 떨어져 있거나 아래쪽만 붙으므로 구분된다.
<유사종>
* 박주가리 :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까지 자란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핀다.
* 양반풀 : 같은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도 비슷하게 생겼다. 키가 15~30㎝로 작고, 열매는 표주박처럼 생겼다.
* 그밖에 솜아마존, 백미꽃, 민백미꽃, 흑박주가리, 큰조롱, 덩굴박주가리, 선백미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