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3. 20:10ㆍ♡야생화
#호제비꽃
Viola yedoensis Makino
오랑캐꽃, 들오랑캐, 들제비꽃, 胡제비꽃, 지정초(地丁草), 양각자(羊角子), 여의초(如意草), manshurian-violet, tokyo-violet
♣ 우리나라가 원산지, 서울 근교, 신촌 일대, 중국의 하북, 하남, 산동, 호남, 호북, 복건 등에 분포하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7-15cm 정도로 자라며 전체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근경은 짧다. 산야의 햇볕이 잘 드는 풀밭, 들이나 밭 근처, 특히 점토에서 흔히 자란다.
♣ 잎은 삼각상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절저 예저 또는 다소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고 길이 3-6cm, 폭 1-2cm이지만 과시에는 길이 8cm, 폭 3cm에 달한다. 엽병은 잎보다 짧고 길이는 2-5cm이지만 때로는 15cm에 달하는 것도 있고 윗부분에 날개가 약간 있는 것도 있다.
♣ 화경은 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다소 짧다. 꽃은 자주색이며 3~4월에 피고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5-7m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고 부속체는 둥글며 밋밋하거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잎은 길이 10-14mm이고 측열편에 털이 없으며, 거(距)는 길이 5-7mm로서 둥글다.
♣ 삭과로서 난상 타원형이고 5~8월에 성숙하며, 종자는 황색으로 난원형이고 활택(滑澤)하다.
* 제비꽃(V. mandshurica W. Becker)과 비슷하지만, 전체에 털이 많고, 잎자루 위쪽에 날개가 (거의) 없으며, 곁꽃잎에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제비꽃도 털 없는 경우 있음)
<유사종>
* 제비꽃 : 잎자루가 잎보다 길다. 꽃자루, 잎의 앞뒤에 털이 없다. 대체로 곁꽃잎에 털이 있다.
* 서울제비꽃 : 잎은 달걀꼴 긴 타원형으로 처음에는 말려서 나온다. 꽃받침잎은 대체로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