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2. 13:11ㆍ♡야생화
#큰까치수염
Lysimachia clethroides Duby
대산미초(大酸米草), 민까치수염, 큰꽃꼬리풀, 큰까치수영, 큰까치鬚髥, 통근초(通筋草), 홀아빗대, 황삼초(黃參草), Gooseneck Loosestrife, gooseneck, オカトラノオ
♣ 전국의 산과 들의 햇볕이 잘 드는 풀밭, 경사 지대, 습한 토양에서 자라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고 줄기는 원주형이며 곧게 서고 붉은빛을 띠고 윗부분에 털이 있다. 보통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근경이 옆으로 뻗는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6-14cm, 넓이 2-5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원줄기에 달리거나 길이 1-2cm의 엽병으로 되고 양면에 황색의 권모(卷毛)가 드물게 있고 흑색의 선점도 산재한다.
♣ 6-7월에 원줄기 끝에서 한쪽으로 굽은 총상꽃차례가 나와서 백색 꽃이 밀착하며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지만 결실기에는 길이가 40cm에 이른다. 꽃자루는 길이 6-10mm로서 잔털이 있으며 밑부분에 선상의 포가 달린다. 꽃부분은 5수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좁고 긴 타원형이며 지름 8-12mm이고 암술은 1개이다.
♣ 삭과는 둥글고 지름 2.5mm정도이며 숙존한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しゅくぞん(슈쿠존;宿存) : 잎, 꽃잎 등 식물체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시기가 되어도 모체에 붙어 있는 것.
* 전체 모습이 까치수염(Lysimachia barystachys Bunge)과 비슷하다. 그러나 잎이 좁은 타원형에서 도피침형으로 그 끝이 첨두에 가깝고 줄기와 잎자루에 털이 없는 까치수염과 구분할 수 있다.
<유사종>
* 까치수염 : 꽃의 모습과 키 등이 큰까치수염과 비슷하나 잎이 좁다. 30~80㎝
* 섬까치수염 : 숲 속의 습지에서 자라며 30~60㎝
* 물까치수염 : 6월에 흰색 꽃이 핀다. 물가의 습지에 자라며 40~60㎝
* 갯까치수염 :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친다. 바닷가에서 자라며, 10~40㎝
* 버들까치수염 : 6~7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고원의 습지에서 자라며, 30~60㎝
* 진퍼리까치수염 : 습지에서 자라며, 꽃은 흰색이고 7~8월에 핀다. 40~70㎝
* 홍도까치수염 : 가지가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진다. 홍도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며, 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