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5. 13:49ㆍ꽃피는 마을
#참나리
Lilium lancifolium Thunb.
나리·알나리·호랑나리·권단(卷丹)·견내리화·대각나리, 야백합(野百合), 중정(中庭)
♣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백합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무피인경, 높이 1-2m이며 흑자색이 돌고 흑자색 점이 있으며 어릴 때는 백색털로 덮인다. 비늘줄기는 지름 5-8㎝로서 둥글고 원줄기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겨드랑이에 한 개씩 달리는 흑갈색의 완두콩만한 살눈이 땅위에 떨어지면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싹이 튼다.
♣ 잎은 길이 5-18cm, 폭 0.5-1.5cm로서 피침형이며 줄기에 다닥다닥 달리고 어긋나기하며 잎겨드랑이에 짙은 갈색의 살눈이 달린다.
♣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끝과 원줄기끝에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열편(花被裂片)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7-10㎝로서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산포하고 뒤로 말린다. 밀구(蜜溝)에 짧은 털이 있으며 6개의 수술과 암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오고 암술대는 길며 꽃밥은 짙은 적갈색이다.
♣ 잎겨드랑이에 살눈이 달려, 비늘조각으로 번식한다.
* 참나리는 꽃빛이 붉고 꽃잎이 뒤로 말렸다하여 `권단`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고 있고 옛날부터 비늘줄기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했으므로 어느 가정에나 한 두 포기는 있을 정도로 친숙한 식물이다. 꽃이 아름다운 반면에 향기가 없다.
<유사종>
* 큰솔나리는 충주, 평안도, 만주, 몽고지방에 자생.
* 날개하늘나리는 낭림산 이북에 자생한다.
* 섬말나리는 울릉도에 자생한다.
* 솔나리는 강원도 이북 심산에서 자생한다.
* 하늘나리, 하늘말나리는 산야에 자생한다.
* 땅나리는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 말나리는 꽃이 옆을 향해 핀다.
* 누른하늘말나리는 짙은 황색 꽃이 핀다.
* 지리산하늘말나리는 꽃잎에 자주색 점무늬가 없다.
* 검은솔나리는 흰색꽃이 핀다.
* 중나리는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 털중나리는 줄기에 털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