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담배

Nicotiana tabacum L.
♣ 충북,경북,전북, 전남에 재배되는 가지과 담배속의 식물로 남아메리카 열대 거산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온대 지방에서 재배할 때는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2m
♣ 잎과 줄기에는 점액을 분비하는 선모(腺毛)가 빽빽이 있어 끈적끈적,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50cm, 끝이 뾰족한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 잎자루는 짧고 날개가 있으며 밑으로 흐른다.
♣ 꽃은 7∼8월에 피고 줄기 끝에 큰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작은꽃가지는 길이가 10∼35mm, 꽃받침은 원통 모양이고 길이가 작은꽃가지와 비슷하며 선모가 있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통부의 길이가 7∼15mm이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며 연한 붉은 색, 수술은 5개이고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약간 나오며 씨방은 2칸
♣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많은 종자(1과에 약 2,000개), 종자는 짙은 갈색이고 둥근 모양이다.
<전설>
마음씨 고운 아가씨가 아버지에게 자기의 죽음을 미리 알렸다. 그리고 자기 묘에 새로 풀이 자라나면 그것을 자기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길러 달라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딸이 말한대로 했다. 묘지에 자란 풀은 크게 자란뒤 말랐다. 이것이 담배이다.‘담배는 사랑의 중매인’이라는 속담이 있다. 피우던 담배를 내밀면 사랑이 맺어지기 때문이란다. 1492년 콜럼부스가 신대륙 산살바도르에 상륙했을 때 인디언에게 받은 선물이 바로 이 담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