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2. 09:42ㆍ♡야생화
#갯는쟁이
Atriplex subcordata Kitag.
갯는장이, 갯능쟁이, 갯명아주, 빈려(浜藜), 수락규(水落葵), patent-saltbush
♣ 전국 각처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명아주과 갯능쟁이속의 한해살이풀, 식물체는 높이 2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 자라며 가지가 비스듬히 퍼진다. 우리나라와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에 분포한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난상 삼각형,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창검과 비슷하고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크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녹색으로 흰빛이 돈다.
♣ 꽃은 7~9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한군데에 모여 달리지만 가지 전체로서는 이삭꽃차례같이 보인다. 꽃잎은 없고 단성꽃이며 수꽃에 포가 없고 꽃받침이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이 각 열편과 마주나기한다. 암꽃은 2개의 포가 있고 꽃받침은 없으며 씨방은 둥글고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암꽃의 포는 자라서 난상 삼각형으로 되며 길이 6-10mm, 폭 5-9mm로서 1개의 낭과가 들어있다.
♣ 열매는 낭과며 종자는 갈색이고 지름 3-4mm로서 원반모양이다. 8-10월에 익는다.
* 가는갯는쟁이에 비해 잎이 보다 넓으며, 열매가 성숙할 때 암꽃의 포엽이 보다 크다.
<유사종>
* 가는갯능장이(A. hispanica C. A. Mey.) : 잎은 피침형, 선형, 처음에는 흰 가루에 덮이며, 길이 5-10㎝, 잎자루는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