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풀

2022. 9. 5. 18:39♡야생화

#깨풀


Acalypha australis L.  
들깨풀, 봉안초(鳳眼草), 야황마(野黃麻), 전라채(田螺菜), 철현채, 함주초, Asian copperleaf, copperleaf, エノキグサ 
♣ 중부 이남 지역의 길가, 밭머리, 집주변의 빈터에 자라는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30-50cm이고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원저이며 길이 3-8cm, 폭 1.5-3.5cm로서 밑부분에서 3-5맥이 갈라지고 표면에 복모가 드문드문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4cm이다.
♣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화경이 있는 꽃차례가 나오고 수꽃은 윗부분에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포는 갈색이고 삼각상 달걀모양으로서 톱니가 있으며 화서 기부에 달리는 암꽃을 둘러싼다. 수꽃의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막질이며 수술은 8개로서 밑부분이 붙어 있다. 보통 2개의 암꽃이 달린다. 암꽃은 꽃받침이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씨방은 둥글고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3개이다.
♣ 삭과는 지름 3mm가량으로 털이 있고 대가 없으며 둥글다. 종자는 길이 2mm가량으로 넓은 달걀모양이고 흑갈색이며 윤이 나고 밋밋하며 9월에 성숙한다.
* 열대와 온대에 널리 약 30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전체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유사종>
* 남부지방에 드물게 자라는 산쪽풀(Merculialis leiocarpa Siebold et Zucc.)은 잎이 어긋나며, 꽃은 3-4월에 피고, 이삭꽃차례는 길게 발달하므로 다르다.
* 흔히 아칼리파 윌케시아나(A. wilkesiana)만을 말하기도 한다. 이 식물은 적갈색과 분홍색 바탕에 빨간 반점이 있는 잎이 달리는 관목으로 열대지방의 정원에 많이 심고 있다. 폴리네시아가 원산지이며 키가 약 3m까지 자라나 어떤 변종은 6m까지 자라기도 한다. 
* 깨풀속은 430종으로 이루어졌는데, 여기에는 곧추서는 관목과 잡초처럼 자라는 풀들이 있으며 대부분 남반구와 북반구의 열대지방에서 자란다. 씨가 3갈래로 갈라진 산쪽풀(three-seeded mercury)로 알려진 종류들은 1년생 또는 다년생 식물로 미국 남부가 원산지이다.
* 또다른 관상식물로 붉은줄나무(A. hispida)를 들 수 있는데, 키가 3m까지 자라고 꼬리처럼 길게 밑으로 처진 수상꽃차례를 만든다. 꽃차례는 녹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아시아 동부의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다. 뉴기니산 아칼리파 고드세피아나(A. godseffiana)는 잎은 초록색이나 잎가장자리는 하얀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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