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삼덩굴

2022. 9. 25. 09:25♡야생화

#환삼덩굴


Humulus japonicus Sieboid & Zucc.  
깔깔이풀, 내매초(來?草), 범삼덩굴, 언겅퀴, 율초(?草), 좀환삼덩굴, 한삼, 한삼덩굴(북한), 흑초(黑草), japanese-hop 
♣ 전국 각처의 들이나 빈터, 황폐한 곳에 나는 삼과(Cannabaceae)/뽕나무과 환삼덩굴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원줄기와 엽병에 밑을 향한 거센 갈고리가시가 있어 거칠며, 다른 물체에 걸고서 자라 오른다.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이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엽병 끝에서 장상으로 5-7개로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로서 밑부분이 심장저이다. 열편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좁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양면에 거친 털이 있으며 뒷면에 대가 없는 황색 선점이 있다.
♣ 꽃은 엷은 황록색이며 7-8월에 피고 암수딴그루로서 수꽃은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이 있으며 길이 15-25cm의 원뿔모양꽃차례(고깔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황록색이다. 암꽃은 짧은 이삭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꽃이 핀 다음 커지며 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7-10mm로서 몇 개의 장상 맥이 있다. 암꽃은 자갈색이다.
♣ 수과는 난상 원형이고 중앙부가 부풀어 렌즈처럼 되며 길이와 폭이 각각 4-5mm로서 황갈색이 돌고 윗부분에 잔털이 있다.
* 삼베와 대마초의 원료가 되는 삼(Cannabis sativa L.)은 줄기가 똑바로 서며 가시가 없고, 잎은 아래쪽에 달린 것이 5-9갈래로 완전히 갈라진 겹잎이므로 다르다. 맥주의 원료가 되는 호프(H. lupulus L.)는 환삼덩굴과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며, 잎은 보통 3갈래로 갈라진다.
* 네발나비의 먹이식물이다. 어미 나비가 환삼덩굴의 잎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애벌레는 잎을 먹으면서 자라다가 나비들의 습성에 따라 거꾸로 매달려 번데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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