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1. 18:51ㆍ♡야생화
#갯메꽃
Calystegia soldanella (L.) Roem. & Schultb.
개메꽃, 해안메꽃, 신엽타완화, 신엽천교, 사마등(沙馬藤), 효선초(孝扇草), sea bells, seashore-glorybind
♣ 독도를 포함한 전국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대표적인 사구식물,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갈라져 지상으로 뻗거나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간다. 희고 굵은 땅속줄기가 모래속에서 옆으로 뻗는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신원형이고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며 길이 2~3cm, 폭 3~5cm로서 기부는 깊게 파여 있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요철이 생긴 것도 있고 엽병은 길이 2-5cm로서 잎보다 길다.
♣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지름 4~5cm인 깔때기 모양이며 잎겨드랑이의 화경에서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화경은 대개 잎보다 길며 능선이 없고 포는 2개이고 길이 1~1.3cm로서 넓은 난상 삼각형이며 보통 꽃받침보다 짧고 총포처럼 꽃받침을 둘러싼다. 꽃부리는 지름 4-5cm로서 희미하게 5각이 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 둥근 삭과는 지름 1.5cm 정도이며 포와 꽃받침에 싸여 있고, 속에 검고 단단한 종자가 있다.
* 일본 혼슈의 시가현에서는 멸종위기종
<유사종>
* 메꽃 : 들에서 흔히 자란다. 하얀 뿌리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군데군데에 덩굴성 줄기가 자란다.
* 선메꽃 : 줄기가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서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60㎝ 정도이다.
* 서양메꽃 :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군산시와 장항읍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자생하는 메꽃보다 작은 편이며, 지름 약 3㎝인 깔때기 모양의 통꽃이 2개 정도 핀다.
* 애기메꽃 : 메꽃과 비슷하지만 꽃이 작고 꽃자루 윗부분에 주름진 좁은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