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 23:35ㆍ♡야생화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L.
감포(甘蒲), 좀부들 중앙분(中央粉), 포화(蒲花), lesser-bulrush, Narrow-leaved cat-tail, ヒメガマ
♣ 제주, 경남(창원), 경기 등 경기도 이남에 야생하며 강가나 늪 속에서 잘 자라는 부들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원주형으로 곧게 서며 높이 1.5m정도로서 경질이고 녹색이며 평활하다. 근경은 가로로 뻗고 백색이며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 잎은 좁고 길며 선형이고 길이 80~130cm, 나비 6~12mm 로서 밑부분이 서로 감싸서 원줄기 처럼 보이며 녹색이다.
♣ 황백색의 육수꽃차례로서 6~7월에 피며 정생한다. 화수는 원주형이고 곧게 서며 자화수는 길이 6-20cm로서 밑에 달리고 웅화수는 2-6cm 떨어져서 위에 달리며 길이 10-30cm이다. 꽃은 꽃덮이가 없고 밑부분에 끝이 뾰족한 백색 털이 있다. 수꽃은 3개의 꽃밥이 있으며 화분은 호아색이고 암꽃은 작은포가 있으며 대가 없고 다수의 잔꽃이 밀착하며 암술머리는 선형이다. 작은포는 암술머리와 같은 높이이며 모두 밑부분에서 나온 털보다 길다. 씨방은 대가 없으며 암술머리는 선형이고 모두 긴 수염털이 있다.
♣ 과수는 원주형으로서 적갈색이며 길이 7-10cm, 지름 15mm정도이다.
♣ 본 종에 대한 학명으로 T. angustifolia L.와 T. angustata Bory & Chaubard가 혼용되어 사용되었는데, 식별형질로 인식되었던 암꽃과 소포엽, 털의 정량적 형질에서 구분되지 않고 동일 개체 내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적 변이를 타나내고 있어 이명으로 처리되었다(김 등, 2001). 국내 부들속(Typha) 식물 중에서 암꽃이삭과 수꽃이삭이 떨어져 있고 암술머리가 선형이며, 암꽃에 소포엽이 있는 점에서 구분된다.(Kim et al., 2003)
<부들, 큰잎부들, 애기부들>
* 애기부들은 雄花穗와 雌花穗의 사이에 간격이 있으며 웅화수가 자화수보다 길다. 부들과 큰잎부들은 간격이 없이 붙어있고 웅화수가 자화수보다 짧다.
* 부들과 애기부들의 잎 넓이는 약 6~12mm 내외이고 큰잎부들은 15~2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