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2. 17:54ㆍ♡야생화
#메밀여뀌
Persicaria capitata (Buch.–Ham. ex D. Don) H.Gross / Rumex persicarioides Maxim., Rumex chinensis Campd. & Hance
개모밀덩굴, 갯모밀, 갯모밀덩굴, 분홍머리여뀌, 적지리(赤地利), 폴리고눔(polygonum ), 카피타타여뀌, 카피타툼(capitatum), 头花蓼, Pink knotweed, ヒメツルソバ(蔓메밀 교蕎보리 맥)
♣ 중국남부~히말라야 원산으로 남부 지방과 제주의 바닷가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마디풀과 여뀌속 한해살이풀(여러해살이풀), 높이 10∼15cm, 줄기는 길게(50~80cm) 벋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며 덩굴 모양이 된다. 줄기 포함하여 식물전체에 털이 있다.
♣ 잎 어긋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1.5-3.0cm, 너비 1.0-2.5cm, 양면에 털이 나고, 앞면에 검은빛이 나는 V자형 큰 무늬가 있는 경우가 있다. 잎자루는 짧고 잎집은 막질이다, 원통형이며 길이 5-8mm이다. 꽃이 필 때쯤 잎의 한 부분이 붉은빛이 되기도 한다. 탁엽은 절두이고 선모 또는 장연모가 있다.
♣ 8∼10월에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이삭이 둥근 머리모양으로 달리는데, 꽃이삭은 지름 7∼10cm로 잔꽃이 빽빽이 난다. 꽃대는 샘털이 있고, 꽃자루는 매우 짧으며 꽃자루에는 가끔 육질의 털이 드문드문 난다. 화피는 분홍빛이 돌며,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8개, 암술은 3개이다. 꽃은 흰색이고 화피의 길이는 3mm 정도이다.
♣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조금 난다.
* 원예종으로 도입되었다가 2001년 제주도 바닷가에서 야생화된 것으로 확인되고 2013년 5월에 여뀌속으로 학명이 수정되었다
* 메밀여뀌는 덩굴모밀에 비해 잎이 더 작고, 전체적인 크기도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