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춘화

2024. 3. 14. 23:50♡야생화

#보춘화


Cymbidium goeringii (Rchb.f.) Rchb.f.
춘란(春蘭), 보춘란, 報春花, Goering's cymbidium
♣ 남부와 중남부 해안의 삼림 내에서 자생하며 건조한 숲 속에서 자라는 난초과 보춘화속의상록 다년초, 줄기가 짧다. 희고 옆으로 주름진 뿌리가 길게 사방으로 퍼지고 중앙에서 잎이 모여 나온다. 꽃대의 높이는 10-25cm, 잎은 길이 20-50cm 정도 자란다.
♣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선형이며 길이 20~50cm, 폭 6~10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가 있으며 3맥이 뚜렷하고 뒤로 젖혀져 구부러진다. 가죽질이며 진록색이 나고, 생육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게 형태가 나타난다.
♣ 1(莖) 1(花)이다. 꽃은 3-4월에 피며 지름 2~3cm로서 연한 황록색이고 꽃대는 높이 10-25cm로서 육질이며 막질의 초상엽으로 싸여 있고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포는 초상엽과 비슷하지만 초가 없고 피침형이며 길이 3~3.5cm로서 끝이 둔하고 꽃잎도 이와 비슷하지만 다소 짧다. 꽃받침은 거의 비슷하게 생기고 다소 육질이며, 도피침형으로서 길이 3∼3.5㎝이며, 끝이 둔하지만 갑자기 뾰족해진다. 꽃잎은 서로 비슷하고 짧으며 난상피침형이다. 입술모양꽃부리(唇瓣)는 백색 바탕에 짙은 홍자색 반점이 있으며 안쪽은 울퉁불퉁하고 중앙에 홈이 있으며 끝이 뚜렷하지 않게 3개로 갈라지며 끝은 뒤로 말린다. 중앙 열편은 크고 암술모양으로 젖혀지며, 자웅예합체는 길이가 15mm 정도 된다. 다소 향기가 있다.
♣ 길이 5~6cm의 대에 달리는 열매 안에는 먼지와 같은 종자가 무수히 많이 들어 있다.
* 개화기까지는 광을 요하며, 개화 후에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3~5℃이상에서 월동하며, 10~21℃에서 잘 생육한다. 
* 잎과 꽃의 변이에 관한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 bulb : (假球莖), 줄기 부분에 생기는 타원형의 둥근 조직을 벌브(bulb)라 부르며 난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뿌리에서 올라온 영양분은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포도당으로 바뀌어 벌브에 저장된 후, 호흡을 통해 생육과 번식에 필요한 화학에너지로 전환된다. 벌브에는 꽃눈과 새싹의 눈이 잠아의 형태로 존재하다가 새 촉이나 꽃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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