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봉산 대원사 3/5

2005. 7. 31. 22:43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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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3

   그저 시골집 화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매지만 옥천앵두 사랑타령 하나 듣자.

   사랑사랑 아이고 모두가 내사랑 에랑에랑 에헤야 에헤이여루

1. 어허 설마 좋다 옥천앵두는 붉었는데 요내 낭군소식은 아이구 두절이로구나.

2. 어허 설마 좋다 시엄씨줄라고 명태를 쪄 쪄놓고보니 방망이쪘다 에라ㅇ다 못먹겠다.

3. 어허 설마 좋다 며느리줄라고 바늘을 사 사놓고보니 작대기샀다 에라ㅇ다 못 쓰겠다.

 

    내친 김에 '메나리'까지

    붉어오네 붉어오네 옥천앵두로 붉어오네 / 어느 임이 다 따먹고 앵두씨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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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4

   노인 사는 시골집 장독대 한 구석에 있을 법한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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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5

   단추 같은 꽃이 올망졸망 많이도 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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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6

   모르니까 신기하기만한 꽃들을 이모저모 살펴보느라 허리 아펐게요, 말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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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7

   하우스에 재배 중인 푸성귀들, 하우스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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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8

   더덕도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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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39

   향기 가득 머금은 세이지 잎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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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0

   연잎을 흉내내는 한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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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1

   그 집이 도대체 어디냐고 할 것 같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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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2

   연꽃 축제가 한창인 대원사는 바로 지척이다. 발길을 옮기면서 키위를 발견했다. 따 먹어,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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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3

   주차장에서 사찰로 오르는 길에 첫눈에 띈 범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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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4

   한 번 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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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5

   이 쪽도 좀 보라구요. 한꺼번에 나타난 범부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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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6

   능소화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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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7

   타임을 놓쳤나보다. closed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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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 48

   모두들 삐졌나, 왜 안 보여 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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