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국밥집
2005. 9. 22. 10:28ㆍ♡먹방
창평 국밥집 01 담양엔 먹거리가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푸짐하게 먹을만한 먹거리를 찾는다면 한두 가지 권할만한 게 있다. 옛 극장터 암뽕순대가 그렇고 담양공고 앞의 떡갈비가 그렇다. 하지만 지나는 길에 국밥 한 그릇하려고 들른 시장국밥집 앞에서 보통 30분씩 줄 서서 기다리는 일이 광주 사람들에게 평범한 일이라면 믿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
창평 국밥집 02 비스무리한 국밥집이 밀집해 있지만 뭐라고 해도 딱 한 집만 손님이 밀린다. 수 삼년을 국밥 때문에 찾아 가지만 아예 그 집 외에는 들여다본 적도 없다. 왕복 세 시간 일정을 잡는다. |
창평 국밥집 03 다행히 자리가 나서 불려 들어갔어도 국밥이 나오길 기다리는 일이 또한 녹록치 않다. 우선 쐬주 안주 하나 시켜 놓고 버텨보자. 세상에 흔해빠진 국밥 한 그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