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1. 20:05ㆍ♡自作詩
도라지에 배즙넣고 따끈하게 달여드셔
14.09.29. 23:08
하늘구름 좋다해도 무단정차 조심할일
노방촬영 한답시고 파인더에 들어가면
뒤따르는 자전거에 궁디받쳐 아고아고
깁스하고 후회말고 두눈부릅 교통안전
14.09.24. 16:35
먹고살기 바쁘다고 집안일이 바쁘다고
바쁘면은 집에가쇼 십년후에 만납시다
칠십넘어 할일없고 한가하면 주무세요
팔십넘어 힘딸리고 피곤하면 주무세요
14.09.19. 20:13
수산물로 찾아가니 줄을서서 무얼하나
수족관에 퍼뜩이는 은빛생선 눈에띄네
구수하다 가을전어 일킬로에 이만오천
호주머니 뒤적거려 입맛한번 살려볼까
14.09.19. 13:05
카센타서 몇달전에 들은얘기 깜박했네
타이어가 다닳아서 갈아야할 때라네요
백원동전 세워봐도 감투끝이 안숨겨져
시간내고 돈마련해 새타이어 바꿔볼까
14.09.18. 09:49
집에가서 밥먹을까 가정백반 사먹을까
전화문자 회의결과 집근처의 시골국밥
메뉴판이 달라지고 연탄구이 신상이네
이인분에 공기추가 한끼식사 흐뭇하다
14.09.17. 23:42
베이커리 다녀와서 먹다남은 빵이지만
전자렌지 돌렸더니 따끈따끈 모락모락
빵냄새가 퍼져가니 온집안에 소문났네
뜨거뜨거 아이뜨거 식기전에 빨리먹자
14.09.17. 15:33
한줄써도 여덟글자
14.09.17. 12:35
독점으로 차지해서 혼자노는 팔언절귀
비어있는 정자에서 노랫가락 들려오네
가을바람 스쳐간다 억새들이 속삭이나
맑은바람 지나간다 댓잎들이 노래하나
14.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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